달러 강세 주춤해지자 비철 상승 마감
전일 비철은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구리는 상반기 중국 구리 수요가 9% 상승했다는 데이터에 단기적인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달러화 가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경계감이 일면서 상승세가 제한되었지만 시장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BHP 그룹, 중국 수요 긍정적으로 평가
전기동: BHP 그룹은 중국의 정책 조치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CEO인 Mike Henry는 실적 발표에서 친환경 인프라와 자동차, 부동산 등 신규 주택 착공을 제외한 중국 부문의 철강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니켈 초과 공급 폭 확대(INSG)
니켈: (1)국제니켈연구그룹(INSG)에 따르면 지난 6월 세계 니켈 시장은 2만 7400톤 초과 공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만 6200톤 초과 공급 및 5월 1만 7100톤 초과 공급과 비교된다. 광산 생산량은 31만 2100톤이었으며 정제 니켈 생산량은 28만 5400톤, 정제 니켈 사용량은 25만 8100톤이었다.
(2) 중국의 주요 니켈 제조사인 칭산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5만 톤 규모의 니켈 공장을 착공했다. 칭산사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니켈을 LME 인도 가능 브랜드로 등록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 3개월의 안정적인 생산이 필요하다. 중국 Zhejiang Huayou Cobalt의 자회사는 중국에서 생산된 니켈에 대해 LME 인도 가능한 브랜드로 등록되도록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GEM사의 계열사인 Jingmen Gem사도 1만 톤 규모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니켈 브랜드 상장을 신청했다. LME 패스트트랙 도입 이후 많은 중국 생산자들이 니켈 브랜드의 LME 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잭슨홀 심포지엄 관망세에 귀금속 하락폭 회복
전일 귀금속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둔 관망세에 가격 하락폭을 일부 회복했다. 지난 한 달간 급속히 조정 받았던 금 가격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