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 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전일 미국 시장은 투자자들이 CPI 데이터를 기다리면서 3대 지수가 오랜만에 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4거래일 만에,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5거래일 만의 반등입니다.
지난주 갑작스러운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에 따른 주식 하락, 여기에 저가 매수가 들어오면서 반등이 일어났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그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10일 CPI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금리에 대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있었는데,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일단 연준 내 매파로 분류되는 보우만 이사는 물가 상승률을 2%로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지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정점에 꽤 근접했다면서 이르면 내년 초부터 금인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와 싸움을 하고 있지만, 경제를 악화시키지 않는 수준을 지키는 이른바 골든 패스 적인 발언입니다.
시장은 윌리엄스 총재의 편을 들면서 CME FED WATCH TOOL에 의한 9월 금리동결 확률은 82%대에서 86.5%로 늘어났습니다.
국제유가도 3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수요와 공급적인 이슈보다는 차익실현의 욕구가 강해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유가는 지난 6주 동안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특징주로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b)가 2분기 포트폴리오 가치 증가와 현금 보유로 3.43%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애플 (NASDAQ:AAPL) 46.4%, BAC 9.1%, 아메리칸익스프레스 7.7%, 코카콜라 (NYSE:KO) 7.6%, 셰브론 (NYSE:CVX) 6.6%, 옥시덴탈 (NYSE:OXY) 4.1%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존과 스노플레이크도 각 0.3% 보유 중입니다.
테슬라 (NASDAQ:TSLA)는 회사의 2인자인 재커리 커크혼 CIO의 급작스러운 퇴사에 0.95% 하락하며 상승대열에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애플 (NASDAQ:AAPL)도 전일 실적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1.73%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모든 관심이 CPI 데이터에 쏠려 있는데, 이번 CPI는 지난달에 비해 0.3% 상승한 3.3% 정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의 경우 주말 동안 초전도체에 대한 의견이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부정과 긍정의 혼합 속에서도 초전도체에 대한 수급 쏠림은 여전했습니다.
다만 이차전지는 거의 전 종목에서 차익 실현이 나오면서 코스닥 지수의 하락 폭이 컸는데, 코스닥 시총 상위 주들이 거의 이차전지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차전지에서 빠져나온 돈들이 아직 갈 곳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반도체나 인터넷 등 다른 업종으로 일부 흘러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네이버인데, 최근 네이버는 초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이퍼 클로버 X 출시 기대감에 최근 1개월간 주가가 21.38% 상승했으며, 어제도 4.92%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기간에 외국인은 약 750억 네이버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4,200억 순매수 개인 투자자들은 약 4,900억을 순매도하는 반대급부의 수급 현상을 보였습니다.
어제 언급해 드린 POSCO홀딩스 (KS:005490)의 경우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은 -4조2,000억 , 기관은 6,370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약 4조 8,000억 원 어치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세력들의 차익실현과 개인투자자들의 FOMO 현상이 만들어 낸 수급과 차트의 모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태풍이 우리나라 나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태풍 및 장마에 관련된 종목들이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시장도 미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이번 주 CPI 발표 때까지 박스권 시장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수급 쏠림 해소 역시 지속적으로 나오게 될 겁니다.
급등주 추격 매수 보다는 소외주 빈집 털이를 권해드립니다.
변동성에 유의하시면서 속도 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반도체와 운수장비 섹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다시 한번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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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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