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원유 재고 변화를 소화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시장은 페덱스가 전일 시장에 기대치를 연간 이익 전망을 내놓으면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일개 회사의 연간 이익 전망이 뭐 중요할까 라고 생각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페덱스의 실적 부진은 전 세계 물동량의 축소로 그만큼 경기 위축의 바로 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페덱스 (NYSE:FDX)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파월의 하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으며, 거의 모든 연준위원이 연말까지 금리를 다소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사실 6월 금리 인상 이후 점도표는 2번의 금리 인상을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시장은 1번의 금리 인상 이후 연준이 12월경에는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CME FED WATCH TOOL에 의한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71.9%로 높아졌지만, 올해 2번의 금리 인상을 할 확률은 여전히 1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점도표 공개 이후 일주일 만에 공개석상에서 파월이 이것을 다시 옹호한 발언을 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1번의 금리 인상을 바라고 있는 겁니다.
누구 말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역사적으로 볼 때는 시장이 거의 옳았습니다.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2년물 국채금리는 4.719까지 상승했고 10년물도 3.727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일 연속 하락이 시장에 나오자, 시장 투자자들 간의 조정이냐, 상승 마감이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까지 시장을 이끌었던 테슬라와 엔비디아마저 어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포드 (NYSE:F), 리비안 (NASDAQ:RIVN) 등이 테슬라 (NASDAQ:TSLA) 충전 생태계로의 결정을 한 가운데, 어제 목표가 상향 리포트로 5% 넘게 상승했던 테슬라가 오늘은 투자의견 비중 확대에서 비중 유지 리포트로 5% 이상 하락하며 어제의 상승을 되돌렸습니다.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도 이날 하락이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8% 하락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삼전과 닉스가 최근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가 이어진다면 7만전자의 일시적 이탈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만 최근 삼전의 하락은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 시장의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둘기 판 적 인사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장 후반 시장의 낙폭을 줄이는 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했던 달러화 역시 다시 내려오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중국의 실망스러운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와 곡물가 급등으로 1.9% 상승한 72.5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상승한 원·달러 환율에 의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물과 선물을 모두 매도 하면서 2,600선을 내주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증가한 것입니다. 조선과 자동차가 각각 146%와 110% 증가를 이끌어 내면서 선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어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화 오션의 경우 방산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우리 시장에서도 상승 랠리의 마감에 대한 의견과 기간 조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조선과 자동차의 반전에서 보았듯이 지금은 바닥을 기고 있는 반도체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봅니다.
국제 곡물 가격의 상승으로 오늘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다만 추격 매수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어제 테슬라 충전 관련주들이 시간 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테슬라의 하락으로 충전주들이 상승을 이어갈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다시 한 번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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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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