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 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높아진 고용데이터와 부채한도 협상의 진행 과정 등을 소화하면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단 부채한도 협상의 첫 관문인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 하면서 한고비를 넘겼습니다.
미국 하원 운영회는 법안을 7대6으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9명 민주당 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화당 강경파 2명과 민주당 4명이 반대했습니다.
31일 하원에서는 218표 이상이 필요한데, 공화당이 222석 민주당이 213석을 차지하고 있어서 무난히 통과가 예상됩니다.
이날 발표된 JOLT 보고서에 의하면 신규 고용이 1,010만 개 이상 증가했습니다. 예상치는 940만 개 였는데, 시장의 예상보다 뜨거운 고용이 처음부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고용이 이렇게 뜨겁게 되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서 대규모의 해고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여전히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 겁니다.
하지만 6월 금리 인상 확률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전일 60%대의 금리 인상 확률이 오늘은 35%대로 낮아졌는데, 차기 연준 부의장 지명자인 필립 제퍼슨 이사가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해서 이번 긴축 사이클이 최고 금리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는 발언을 하면서 6월 금리동결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한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총재도 6월에는 금리 인상을 스킵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시장의 상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최근 시장을 리딩했던 주도주인 엔비디아에서 5%대의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시장이 조정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대부분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하락했고, 인텔의 경우는 경영진이 개선된 매출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4.83% 상승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1%를 기록했고, 어제 우리 시장은 중국 PMI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1%대의 하락을 선반영했기 때문에 미국만큼의 충격은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달러 지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제유가는 또다시 미끄러지면서 68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어제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PMI 데이터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는 우리 시장에는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홍콩 증시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침체 구간으로 진입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시장은 어제도 전기 전자에 외국인들이 4,600억 이상 매수를 하면서 순매수를 이어 갔습니다.
반도체주는 어제 하루 쉬어갔지만, 수급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어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 나올 수 있는데, 오히려 눌림을 이용한 추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실시되며, 이미 어제 말씀드린 대로 높은 가격과 제한된 진료 서비스로 인해서 해당 종목들인 인성정보 및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등은 어제 하락이 나온 상태입니다.
코로나 격리 해제도 오늘부터 시행되는데 중국 PMI 데이터의 영향으로 어제는 가려진 모습이었습니다. 내수에 관련이 있는 리오프닝 종목들이 먼저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합병진통으로 인해 지주사인 한진칼의 주가가 다시 한번 경영권 다툼의 가능성으로 상승한 이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ASCO 등 대형 학회 등이 이번 달에 열리면서 어제 미국 헬스케어 관련 업종의 상승이 우리나라 헬스케어 종목들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으니 셀트리온 (KS:068270) 형제들의 움직임도 살펴보세요.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다시 한번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 하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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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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