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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비관주의로 본, 우리의 미래: 불안한 시선이 강조하는 현실

입력: 2023- 03- 06- 오후 04:09

올해 들어 증시 반등이 이어지고, 평온한 분위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시장 한편에서는 비관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은 요즘입니다. 주식시장을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지요. 시장 한편에 분명 존재하고 있는 비관적인 관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을 비관적 관점으로 관찰하다 보니,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 오늘 증시 토크 주제에 아이디어를 준 친구 N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칼럼 제목은 chatGPT에게 자극적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만들었습니다. )

비관적 관점 1. 장단기 금리차 역전 수준 40여 년 내 최대치?

미국 장단기 금리차는 이미 작년에 역전되었고, 10년-2년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는 –89bp에 이르고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경기 침체를 미리 알려주는 탄광 속 카나리아와 같은 시그널 역할을 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현재 깊어지고 있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 수준은 지난 30여 년 동안 보여졌던 그림과 달리 너무도 깊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소스에 음식을 콕콕 찍어 묻혀서 먹던 수준에서, 음식을 쑥 담가놓은 듯한 느낌을 받게 할 정도입니다.

미국 10년 국채와 2년 국채 금리의 장단기 금리차 추이. 자료 참조: FRED

-20bp 정도 역전되었던 2000년대 중반에는 2008년 금융위기가 터졌었고, 지난 2019년 역전 때에는 역전을 찍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얕게 역전되었음에도 2020년 3월 팬데믹 쇼크가 발생하였지요. 2000년 IT버블 붕괴 직전, 1990년대 경기와 증시 침체 직전에도 장단기 금리차는 역전되었고 상상 이상의 충격을 전 세계 증시에 안겨주었습니다.

현재 장단기 금리차 역전 수준은 그 당시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깊고 1981년 가을 이후 4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관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에 증시 폭락이 발생한다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대폭락 장이 기다리고 있으려나 봅니다?

비관적 관점 2. 주식투자 수익률, 채권 금리보다도 낮아져 있다?

오늘 아침 여의도 1금융권 은행 앞에서 예금 1년 금리를 안내하는 입간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비해 낮아지긴 하였습니다만 3.8%라는 제법 높은 예금금리를 홍보하고 있더군요. 한국의 주요 국고채 금리는 3.7~3.8%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의 2년 금리는 4.8%를 넘기고 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그에 반하여 한국 코스피의 시장 배당수익률은 그에 절반 수준에 불과한 2% 수준에 있고, 미국 증시 또한 아무리 배당수익률이 높다 하더라도 미국 내 국채 금리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미국 증시의 경우 PER의 역수인 주식투자 수익률과 안전자산 수익률과의 괴리가 매우 좁혀져 주식투자의 매력이 사라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비관적 관점 3. 미국 기준금리 5% 시대 임박, 이 즈음 되면 후유증이?

1990년대 이후 미국 기준금리가 5% 영역에 들어가고 난 이후에는 경제 충격이 찾아오곤 하였습니다. 경제와 금융시장이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1990년대 이후 Federal Funds Effective Rate, 자료 참조: FRED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직전에도 2004년 중반 이후 2년간에 걸쳐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그 후 2년 뒤인 2008년 금융위기가 터졌고, 1990년대 중반 기준금리 인상은 아시아 외환위기를 그리고 2000년 IT버블 붕괴를 불러왔습니다. 기준금리 5% 이상 영역에서 말이죠.

올해 안에 미국 기준금리가 5% 선을 넘어 5%대 중반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연이어지고 있고 이번 3월 FOMC 회의에서는 5% 선을 넘기는 것은 기정사실로 되어있지요.

어쩌면 기준금리가 이렇게 가파르고 빠르게 인상되어 또다시 5% 선을 넘어간다면 전 세계 증시가 아비규환에 빠져야 하는 것은 아니냐는 공포심리가 생기는 듯합니다.

정말 모두가 두려워하는 금융시장 아마겟돈이 찾아온다면?

위의 가능성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다 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관론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정말 비관론적 시각에서 금융시장에 아마겟돈이 찾아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과거 선례를 본다면, 아마겟돈이 찾아오는 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합니다. 빠르면 수개월이기도 하지만 길면 수년이라는 제법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1980년 장단기 금리차가 심각하게 역전되었던 시기에는 그 해 미국 S&P500지수가 20% 넘게 상승하였고, 81년에는 –9% 수준 하락하였습니다. 너무도 무서울 정도로 충격적인(?) 하락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로 코스피 지수는 1980년에 6%대 상승, 1981년에 20% 넘게 상승하였군요.

모두가 두려워하는 아마겟돈이 찾아오면 이렇게 무서운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칼럼 뒷부분이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으신지요? 맞습니다. 생각보다 아마겟돈이 충격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수년 뒤에 발생할 상황일 수도 있지요.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비관적인 시각에 너무 두려워하기보다는, 가능성과 시나리오 중 하나로 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관론은 참으로 신기한 게, 한번 마음속에 자리하고 나면 끝없이 투자심리 속에서 메아리칩니다.

 

2023년 3월 6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증시 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드립니다.]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감사! 죽네 죽어~ ㅠㅠ
비관????? 에코프로비엠 공매도하게?????
오르면 아직은 불안하다고 하고, 내리면 저점이 아닐수도 있다고 하면서 익절이란 단어는 불편하신 이성수님
ㅋㅋㅋㅋㅋㅋㅋ쓰고싶은말 다써주셨네
ㅋㅋㅋ 그러면서 꼼꼼히 챙겨보는 동운이
이러니깐 국장에서 장투를 못하고 단타치고 익절하는겁니다'익절'이란 단어가 불편하신 분
아마겟돈아~오지마라
그렇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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