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1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 메가캡 기술기업 실적 발표, 미국 고용보고서에 주목
- 캐터필러, 강력한 매출과 수익 성장 속 매수할 만한 종목
- 펠로톤, 부진한 실적과 약세 전망 속 시장수익률 하회 예상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에 환호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폭 축소에 대한 희망을 드높였다.
지난주 다우존스 지수는 1.8% 상승했고 S&P 500 및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각각 2.5%, 4.3% 상승하면서 4주 연속 상승을 달성했다.
2023년 들어 나스닥 지수는 11% 상승했으며, S&P 500 및 다우존스 지수도 각각 6%, 2.5% 상승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이번 주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로 가득한 바쁜 일주일이 될 것이다.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은 물론, 주요 경제지표와 거대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준은 수요일에 올해 첫 FOMC 회의를 개최한다. 월가에서는 12월 인상폭 0.50%p보다 적은 0.25%p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 기준금리는 4.50%~4.75%가 될 것이다.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곧 금리인상을 종료하고 올해 말에는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주에는 4분기 실적 시즌이 고조되면서 애플(NASDAQ:AAPL),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등 메가캡 기술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그리고 AMD(NASDAQ:AMD), 퀄컴(NASDAQ:QCOM), 스냅(NYSE:SNAP), 엑슨모빌(NYSE:XOM), 맥도날드(NYSE:MCD), 스타벅스(NASDAQ:SBUX), UPS(NYSE:UPS), 포드(NYSE:F), 제너럴 모터스(NYSE:GM), 화이자(NYSE:PFE), 머크(NYSE:MRK) 등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지표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1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금요일에 발표된다. 12월 상승세보다는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탄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방향에 관계없이 이번 주에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주식 1종목과 추가 하락할 수 있는 주식 1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이번 주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종목: 캐터필러
건설 및 채굴 장비 기업 캐터필러(NYSE:CAT)는 지난 금요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자는 이번 주에도 캐터필러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캐터필러는 펀터멘털 전망 개선에 힘입어 최근 실적 발표 시 강력한 수익 및 매출 성장을 내놓을 것이다.
다우존스 지수를 구성하는 캐터필러의 주가는 올해 들어 10% 이상 올랐다. 글로벌 경제의 탄력성에 대한 낙관론 덕분이다.
작년에 캐터필러 주가는 다우존스 지수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고, 금요일 종가는 265.54달러였다. 며칠 전의 262.12달러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378억 달러 규모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캐터필러의 4분기 실적은 화요일 개장 전에 발표될 예정이며, 중국 경제재개방은 물론 미국의 인프라 지출 증가 덕분에 다시 한 번 글로벌 성장 전망 개선으로부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옵션시장 움직임에 비춰볼 때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이후 캐터필러 주가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4% 정도 변동할 것으로 본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실적 발표일에 앞서 지난 90일 동안 캐터필러의 수익 예상치는 20차례 상향 조정되었다.
4분기 주당순이익 컨센서스 예상치는 4.03달러로 전년 동기의 2.69달러 대비 49.8% 높은 수준이며 6개 분기 연속 수익 가속화를 의미한다. 한편 4분기 매출은 건설, 채굴, 에너지 장비 전반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반영해 전년 대비 14.7% 상승한 158억 달러로 예상된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예상치가 맞다면, 운영 부문의 강세와 탄력성을 나타내며 캐터필러 역사상 최고의 분기 수익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필자는 캐터필러 경영진이 남은 2023년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본다. 건설 및 채굴 기계 매출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볼 때 캐터필러는 호의적인 업계 수요 추세, 강력한 가격결정력 등의 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매도할 종목: 펠로톤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가정용 운동기구 제조사 펠로톤(NASDAQ:PTON) 주가가 이번 주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매출 성장의 급격한 둔화가 나타날 것이고, 이는 현금이 바닥나고 있는 펠로톤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울 것이다.
옵션시장 움직임으로 볼 때 트레이더들은 펠로톤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상승이든 하락이든 18.7% 정도 변동할 것으로 본다.
펠로톤은 이번 주 수요일 개장 전에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펠로톤의 수익은 지난 6개 분기 연속 예상치를 하회해 펠로톤 비즈니스에 대한 여러 악재의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했다.
인베스팅프로의 애널리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90일 동안 펠로톤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87% 정도 하향 조정되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펠로톤은 인터랙티브 피트니스 기업으로서, 실내자전거와 트레드밀을 판매하고 미디어 스트리밍을 통해 운동 수업에 원격으로 참여하는 월간 구독자를 모집한다. 펠로톤의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손실 예상치는 대규모 턴어라운드 노력과 관련된 구조조정 비용을 반영한 0.64달러다.
또한 매출은 전년 대비 37% 하락한 7억 1,230만 달러로 예상된다. 현재 경제 환경 속에서 가정용 피트니스 제품의 수요가 흔들리고 있고, 피트니스 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펠로톤 경영진이 올해 가이던스를 통해 경고를 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펠로톤은 높은 비용 압박과 영업이익 하락 속에서 높은 현금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펠로톤의 현재 유동성은 9억 3,900만 달러 규모인데, 올해 말이면 현금을 모두 소진할 것이라는 정당한 우려가 있다. 펠로톤은 턴어라운드 계획을 시행하고 또 포스트 팬데믹 세계에서 다시 자리를 잡기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펠로톤의 금요일 종가는 12.65달러였고 12월 5일 이후 고점이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43억 달러 규모다.
펠로톤 주가는 2023년 초에 나스닥과 함께 크게 반등해 새해 첫 27일 동안 59.3%나 올랐다. 그러나 2022년에는 주가가 77.8% 하락했으며,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2021년 1월 사상 최고치 171.09달러보다는 93% 낮은 수준이다.
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S&P 500 ETF(SPY) and Invesco QQQ ETF(QQQ)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XLK)에 대해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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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를 생각해 보세요.
- 인플레이션
- 지정학적 혼란
- 와해성 기술
- 금리인상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 데이터를 상세히 분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인사이트가 필요합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감정을 배제하고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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