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연휴를 앞두고 조기 폐장한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0.45% 상승한 반면 S&P 500 지수는 -0.03%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2%를 기록 했습니다.
중국 코로나 확진자 숫자의 폭증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의 강력한 봉쇄가 글로벌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당장 애플은 아이폰 제조 공장인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 2만 명이 떠나는 등 공급 우려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1.96% 하락해 나스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에서 사상 최대인 91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체 온라인 매출은 2.3% 증가했고, 전자 제품 매출이 221%, 장난감이 285%, 운동장비 등이 218% 증가했습니다.
결제의 48%가 스마트폰에서 이루어 진 것도 새로운 기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플레가 40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었지만, 후지급 결제 등을 이용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긴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실 블랙프라이데이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폭의 할인을 의미하지만, 소매업체들에는 매출에 대한 압박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타깃, 메이시스, 달러 트리 등 소매 판매 업체 등이 최근 매출 부진을 보이거나 향후 가이던스를 좋지 않게 예상하고 있는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단기적인 매출은 늘어나겠지만 펜트업 효과에 그친다면 소매 판매 업체들의 어려움은 당분간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 지수는 지난주에 다우존스 산업지수를 위주로 상승 마감했는데, 연준 FOMC 회의록을 소화하면서 12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국제 유가가 현재 80달러 아래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도 금리 상승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가 약세화로 진행되고 우리나라 환율에도 영향을 준다면, 외국인들의 충분한 추가 매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즉 하방의 우려보다는 상승의 기대감이 조금 더 있다고 볼 수 있는 시장입니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기대되는 종목들은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의한 기대감은 대형주 위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12월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조금 더 높습니다.
최근 위믹스 사태로 메블티 종목들에 대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어설픈 내러티브와 시나리오에 기대를 하시기 보다는 확실히 숫자가 찍히는 종목 위주의 투자를 권해 드립니다.
전자와 닉스에 대해서는 리스크가 분산된 전자에 좋은 점수를 준다고 전부터 말씀 드렸습니다.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는 기본이고 인플레를 헷지 할수 있는 금융주도 포트폴리오에 넣어 두세요.
고환율에 따른 수출 기업들 중 그래도 소비 여력이 살이있는 종목과 국가가 돈을 쓰는 업종들에 관심을 지속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드리길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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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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