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미국 시장이 추수감사절 휴가로 들어간 가운데, 유럽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연준의 속도 조절 기대감은 이미 시장이 이미 반영하고 있었고, 미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달러화의 약세가 유로화의 강세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유로화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패리티가 깨진 상태로 거래된 적이 있습니다.
연준의 최종금리 즉 terminal rate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최저 4.75%에서 5.75%까지 그 폭이 1%에 달하고 있고, 중간값은 5.25% 정도입니다.
현재 4%인 미국 금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12월에 0.5% 인상을 해서 4.5% 가 된 이후에 속도 조절을 한다고 해도 약 0.25%~1.25%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12월까지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시장 반등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연초 1월 효과와 내년 상반기 전망은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경기 침체 우려가 함께 작용하면서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크게 늘고 있는 부분이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확진자 중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중국 인구는 14억 명이고 31,000명의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지난 4월 보고된 코로나 확진자 숫자보다 높지만, 그 숫자를 그래도 믿을 수는 없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숫자의 증가와 사망자 발생이 두려운 것은 또 다른 산업의 폐쇄를 의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중국의 폭스콘 영향을 많이 받는 애플의 경우 생산 차질을 우려한 후 주가가 크게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CPI 발표 이후 낙폭을 많이 회복 하기는 했지만,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의 불확실성입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예전과 같이 전체를 봉쇄하는 것을 지양하고 표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힌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중국은 한국 수출의 25.3%를 차지하는 중요 수출 대상국 입니다. 최근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으로 콘텐츠, 엔터, 드라마제작사, 게임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중국 현재 상황을 지속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기대감 만으로 상승한 주가의 경우, 그 하락도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태세 전환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어제 상한가에 들어간 래몽래인의 경우 재벌집 막내아들 콘텐츠 인기에 주가가 한 달간 62% 상승했습니다. 물론 시가총액이 아직 2,000억 초반대의 가벼운 종목이라 주가 탄력성은 더 있을 수 있고, 우영우의 에이스토리 종목도 드라마 시작 당시 보다 100%가량 상승했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가가 상승 이전까지 흘러 내렸고 현재도 당시 고점보다 30% 이상 빠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래몽래인은 적은 종목이라 수급분석이 어려운 종목이지만, 최근 5일간 기관은 약 170억 가량 차익실현을 했고, 이 물량을 개인 투자자가 다 받은 모습입니다.
시장의 주도주가 잠시 주춤한 사이 센티멘탈과 스토리 텔링을 앞세운 개별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급등하는 종목들을 징검다리처럼 빠르게 이동하며 수익을 얻고 싶겠지만, 선수의 영역이며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매매입니다.
실제 개울물에 놓인 징검다리를 여러분이 빠른 속도로 건넌다고 생각해 보세요. 몇 개의 다리를 운이 좋아 이동할 수는 있겠지만, 미끄러운 이끼와 흐르는 냇물에 물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물에 빠지면 그냥 끝입니다.
또한 많은 물건은 징검다리를 이용해서 이동시킬 수는 없지 않습니까. 주식도 마찬가지로 한두 번의 우연한 성공으로 큰 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꼭 이런 급등주는 보유자의 영역, 선수의 영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잘 싸웠습니다.
축구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역대 1차전 월드컵 경기중 가장 안정감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골대 2번 맞았을 때는 철렁했지만요.
4년간의 준비 과정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 됩니다. 다만 이런 과정이 반복된 유소년 시스템이 아닌 외국인 감독의 트레이딩에 의한 20년 주기설이라는 게 좀 아쉽습니다.
주식이든 축구든 뿌리가 튼튼해야 하고,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어제 퇴근길 라이브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전문가란 특정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2020 동학 개미 운동으로 주식을 시작 하신 분들이 이제 거의 만 2년의 투자 기간을 가지게 될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시장을 욕하면서 떠났을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다시 시장이 오르면 관심을 가지고 투자 초보자로서 시장에 돈을 공급해 주겠죠.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주식공무원의 시황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꼭 이기는 편에 서 계시기 바랍니다.
우린 앞으로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세요.
어제 늦은 축구 시청으로 피곤하시겠지만, 오늘 올레한 불금 입니다. ^^
카르페디엠.
전자와 닉스에 대해서는 리스크가 분산된 전자에 좋은 점수를 준다고 전에부터 말씀드렸습니다.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는 기본이고 인플레를 헷지 할 수 있는 금융주도 포트폴리오에 넣어 두세요.
고환율에 따른 수출 기업들 중 그래도 소비 여력이 살이있는 종목과 국가가 돈을 쓰는 업종들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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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