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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위원들, 금리인상 속도 재고 중

입력: 2022- 10- 26- 오후 02:29
수정: 2023- 07- 09- 오후 07:31

By Darrell Delamaide

(2022년 10월 2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 완화와 동시에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신뢰성 유지하고 싶어해
  • 정치적 고려가 긴축적 통화정책을 압박하기 시작
  • 안정성 택한 영국, 전통적인 경제 정책 재건하려는 리시 수낵 신임 총리

스마트 머니를 운용하는 사람들은 연준에 진저리를 치고 있다.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을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인 배리 스턴리히트(Barry Sternlicht)는 지난 주말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광신도들”(band of lunatics)이라고 표현했고, 로젠버그 리서치 대표인 데이비드 로젠버그(David Rosenberg)는 월요일에 파월 의장이 순한 밤비(Bambi)에서 사나운 고질라(Godzilla)로 변했다고 말했다.

물론 금융자산관리자들은 경기침체를 걱정하지 않고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연준에 대해 불평할 수 있다. 이들이 연준 위원들을 비난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까지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엄청난 기세로 대응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작년에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파월과 연준 위원들이 판단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질문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적절한 도구인지 여부다.

일부 FOMC 위원들은 금리인상에 대해 재고하는 것처럼 보인다. 메리 데일리(Mary Daly)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지난 금요일에 금리인상 속도 둔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11월 FOMC 회의에서는 0.75%p 인상을 예상하지만 그 이후 12월부터는 0.50%p로 금리인상폭이 완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데일리 총재의 발언에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연준 이사도 비슷한 말을 했다. 월러 이사는 이달 초에 통화정책 패널들이 11월 1~2일 회의에서 “긴축 속도에 대해 매우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모하메드 엘-에리언(Mohamed El-Erian),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와 같은 경제학자들의 이전 발언과 마찬가지로 금융자산관리자들의 발언으로 볼 때, 연준 의원들은 신뢰성의 상당 부분을 상실했다. 문제는 아직도 이들이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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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상승이 흑인 노동자들에게 더 큰 타격을 입힐 수 있고, 흑인 노동자 그룹의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2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배리 스턴리히트 역시 경기침체가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걱정했다.

“부자는 재산의 30%를 잃어도 여전히 부자지만, 시간제로 일하는 가난한 근로자가 실직한다면 그는 자본주의가 고장나서 자신을 위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실직했고, 이 전체 시스템도 무너져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사회적 불안이 야기된다.”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하원과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는 계속 유지된다. 만약 이번에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다면 민주당은 2024년 선거에서 이기고 싶을 것이고, 이러한 정치적 고려는 상당한 현실이 된다.

한편, 북유럽 매파들은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0.75%p 인상, 심지어는 1%p 인상까지도 고려한다.

필립 래인(Philip Lane) ECB 수석 경제학자와 같은 비둘기파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부족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은 금리인상에 덜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목소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면서 약화되었다.

영국은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으나, 리즈 트러스 총리가 시기 적절하지 않은 감세안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물러난 이후 리시 수낵(Rishi Sunak) 신임 총리가 뒤를 이으면서 일부 안정성이 회복되었다. 수낵 총리는 온건파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에는 영국의 부채 감소를 위한 계획을 내놓을 전망이다.

수낵 총리는 2025년 초까지 보수당이 영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설득할 시간이 있지만, 그의 첫 번째 도전은 자신의 정책을 좋아하지 않는 하원의원들을 동조시키는 일이다.

한편,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이제 채권시장 매도세에 대한 대응을 중단하고, 영국의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긴축적 통화정책에 집중할 수 있다.

영란은행은 10월 31일 영국 정부 예산안 발표 다음날인 11월 1일에 보유 국채 매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11월 3일에 개최되며 금리인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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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겨울철 코앞에 앞두고 에너지 초강세 시즌이 다가오는데 금리인상 재고론 같은 멍청한 논의를 한다? 뭐하러 6-7개월 긴축한건데 지금 에너지 가격이 연초 가격 수준인거 잊지마라. 언제든 고점 돌아갈 수 있다
50만원 내던 이자를 130만원 내라네 국민은행 올리는건 귀신이네. 이번기회에 한몫잡겠다는거지. 정치가 어지러우니 통제도 안되고 결국 대출많이 받은분들 파산하게 생겼네
이랬다 저랬다 할꺼면 다 때려쳐라.  금리200BP 300BP 한번에 쭉 올리고 인플 최대한 빨리 잡고 부실기업 어여 쳐내지 않으면 다 죽어. 속도가 중요한데 연준은 느그적 느그적...더욱이 한국은 더 느려...한숨만 나온다. 75BP 50BP? 장난하나. 알 사람들은 다 안다. 지금 얼마나 위기인지.
ㅋㅋㅋㅋ 코스피 코스닥은 얼마나 갈까 ㅋㅋㅋ
ㅋㅋㅋㅋ 코스피 코스닥은 얼마나 갈까 ㅋㅋㅋ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내가 느끼기에 진짜 위험하다....공사 대금도 잘 나오던 업체가 대금 지급을 미루고 일거리가 매우 적어졌다. 발주를 창호사에서 주로 주는데 이제는 돈 아끼겠다고 대형 건설사에서 다이렉트로 입찰 붙여서 진행한다. 업계에서 3위안에 드는 업체인데도 매출 작년에 반토막에 영업이익도 반토막 이하다. 영세한 업체는 안그래도 저가 경쟁으로 버티고 있는데...얼마나 힘들까? 머지 않았어. 차라리 빨리 힘들고 끝났으면 좋겠다. 산소 호흡기만 붙여놓으면 머하나? 치료를 해야지!!!!!!!!!!!!!!!!!!
댓글보면 지들이 무슨 피터린치여 뭐여 ㅋㅋ 금리 올린다고 인플레가 잡힌다는 생각을 처하노? 적정선을 유지하는게 인플레가 잡히는 방법이지. 금리는 적정선에서 올라간뒤 멈추고 유지를 계속 하는게 더 중요하다. 무조건 올린다고 인플레가 잡히겠지? 그러나 스태그플레이션 와서 경제 마비되면 돌이킬수 없는 수순이다
맞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물가잡기보단 현시점에선 인플레이션 가속시킴. 뭐든게 올랐다고 더올라감. 겁을주고 낮취야지 .연준도 쓰레기
그렇지. 정산인도 있네.
가난한 사람들을 이럴때나 들먹이면서 자기들 자산 증식만 생각하나.. 인플레이션 대응하다가 정치적 이유로 금리를 내린다면 기대인플레까지 합세해서 몇대 맞고 그칠 매를 더 버는 형국일 뿐..
이래가지고 기대인플레 잡히겠나?
어설프게 느슨한 스탠스 보이는 순간 영영 시기를 놓친다~~
속도 조절 해야지.. 75bp는 너무 낮아 100bp 이싱 씩 올려야지
오늘도 하락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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