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인플레 공포 환율 1300원 아래로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가 예상을 하회하는 8.5를 기록함에 따라 시장이 일제히 상승하며 환호했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내려옴에 따라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에 베팅하면서 상승마감했습니다.

헤드라인 CPI는 시장이 예상한 8.7 보다 0.2포인트 낮은 8.5를 기록했으며 이는 6월의 8.6 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헤드라인의 수치를 낮춘 가장 큰 요인은 에너지 가격과 휘발유 가격이었는데, 각각 4.6%와 7.7% 하락하면서 식품 가격의 1.1% 상승과 주거비용의 0.5% 상승을 상쇄하는 모습입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도 연간 예상치인 6.1%와 월간 0.5%를 하회하는 5.9%와 0.3% 상승에 그쳤습니다.

노동자들의 월평균 임금 상승률이 0.5% 상승했기 때문에 급여 노동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비가 살아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 것이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기술주를 비롯한 전 섹터가 상승하면서 시장을 견인했고, 금리 인상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은행주들과 보험주들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4% 넘게 하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늘 4.25% 상승하면서 하락 폭을 모두 만회하는 모습입니다.

CPI가 이렇게 인플레 피크를 찍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자, 채권 투자자들의 연준에 대한 금리 인상 컨센서스도 하루 만에 드라마틱하게 바뀌었습니다. 전일 0.75%의 금리 인상 확률을 60% 넘게 보았지만, 하루 만에 58 대 41로 0.5% 빅스텝의 금리인상의 확률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한 달 데이터로 인플레 피크를 이야기하기는 어렵고 아직도 연준의 기준 금리인 2.0%를 상회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대 인플레이션과 CPI가 모두 낮아진 것은 시장에는 확실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연준 의원들은 DATA에 비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 찰스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7월 CPI는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인플레는 높다고 말하면서 올해 금리를 3.25~3.5%까지 올릴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위험자산인 주가가 오르자 달러 지수는 1% 넘게 떨어지면서 105.234를 기록 중이고 역외 환율도 1,300원 아래인 1,297원을 기록 중입니다.

어제 우리 시장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밀리면서 -0.9%의 하락이 나왔지만,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다시 2500에 도전해 볼 수 있어 보입니다.

대부분 종목이 아침에 갭을 띄울 겁니다. 추격 매수는 권하지 않습니다. CPI 발표에 따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시장일수록 시장을 외면하지 마시고 시장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함부로 예측하지 말고, 꾸준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롱과 숏전략을 적절히 섞은 포트폴리오와 안정성 비율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권해 드립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오늘도 시장에 대한 태도는 관찰과 겸손입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
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