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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달러지수, 미국 증시 급반등

입력: 2022- 07- 20- 오전 07:51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연준의 FOMC 회의 전 블랙아웃에 들어간 현 시점에서 시장이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기업의 실적 입니다.

여기에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에 유럽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한 것이 미국 시장의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기 점검으로 현재 일시 중단된 러시아의 노드스트림이 점검을 마치고 21일 재가동될 것이라는 소식에 유럽증시가 환호했습니다. 노드스트림은 유럽연합의 가스 공급 1/3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1.01%, 프랑스가 1.79% 오르고 독일은 2.69% 상승하면서 에너지에 대한 불확실성 중 일부가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도 유럽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갭 상승으로 출발했는데, 여기에 유로가 강해지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사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중 신규주택 착공이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주택 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달러의 약세에 시장이 집중하면서 일단 랠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고, 달러 강세가 피크를 찍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전일 IBM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달러로 인한 현금흐름 전망치를 낮추면서 주가가 5% 넘게 하락했고, 존슨앤드존슨 역시 실적 전망은 상회했으나 강달러로 인한 순익 전망을 하향하면서 주가가 1.46% 하락하면서 상승 대열에 동참하지 못한 것을 보면, 글로벌 기업 중 강달러로 인한 실적 타격도 상당한 터라, 달러 약세 전환으로 시장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침체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제 상수로 받아들이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탓에 현재 실적을 공개한 S&P 기업 중 2/3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입니다.

바이든의 사우디 방문에도 불구하고, 석유의 증산은 OPEC+의 회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는 사우디의 발언에 국제 유가는 다시 100달러를 찍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도 7% 상승하면서 23,353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전반적인 안도 랠리가 나오고 있고 그동안의 매도가 과했다는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우리 시장 어제 애플발 악재와 SK하이닉스 (KS:000660) 발 악재가 있었지만, 환율이 하락하면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들도 적지만 393억 순매수를 하면서 4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미국 시장이 전 섹터에 걸쳐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도 하락하면서 역외 환율이 1305.80으로 마감되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외국인들의 순매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61% 상승하면서 삼성전자가 다시 6만 원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는 우려는 일단 오늘은 없어 보입니다.

어제 그제 함께 매매를 하시는 분들에게 성일하이텍 청약을 권해드렸습니다. 최근 주식 시장과 청약 시장 모두 좋지 않은 상태지만, 사상 최대의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20조 원이 넘는 증거금을 빨아드린 종목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돈에 대한 관심입니다. 물론 청약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아예 시도도 안한 투자자들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이 작은 차이에서 주식투자의 성공과 실패가 나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데, 쉽게 포기하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들이 공포를 느낄 때 더욱 탐욕스러워지고, 남들이 탐욕스러워질 때 공포를 느끼라고, 지금이 탐욕스러워 질 때인지 공포를 느낄 때인지 생각해 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좌절과 포기는 무지와 무능에서 나오는 겁니다.

수급에 의한 시장은 연속성을 보장할 수 없고, 분석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현재 시장이 고가권이 아닌 저가 권이라는 인식은 시장에 있으니 내가 가진 주식이 이상하고 나쁜 주식이 아닌 기본적인 안정성 지표가 있는 주식이라면 보유하는 편을 권해 드립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되면서, 전력에 관련된 이슈가 나올 겁니다. 전에 말씀드린 에너지 믹스 정책과 송배전 관련 섹터들도 관심 종목에 넣어 놓고 보세요.

주가는 힘이 없지만, 하방경직성을 지속 테스트할 겁니다.

롱과 숏 전략을 적절히 섞은 포트폴리오와 안정성 비율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권해 드립니다.

이런 시장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건 운에 맡기는 투자나 포기가 아니라, 공부하고 집요하게 다른 투자자보다 이성적 투자를 하는 겁니다.

긴축의 시대, 인플레 헤지와 필수소비재 섹터에 대한 포트폴리오 정책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도 이성적 투자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오늘도 시장에 대한 태도는 관찰과 겸손입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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