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비철 가격은 중국 공업이익 부진에도 반발 매수세 유입과 달러화 약세, 중국의 봉쇄 조치 완화 기대로 지지받았다. 5월 중국 공업이익은 작년 대비 6.5% 감소했다.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4월(-8.5%)보다 감소폭은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치(-3%)를 크게 하회한 점이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다. 5월 누적 기업 이익은 3조 4,400억위안으로 작년 대비 1% 증가했지만 4월 누적이 3.5% 증가였던 만큼 5월 지표도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하이의 봉쇄 해제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의 부분 봉쇄와 다른 주요 도시들의 봉쇄 조치가 지속됨에 따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체 41개 업종 중 채굴, 석유, 천연가스 등 16개 업종은 이익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24개 업종은 이익이 작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4월보다 지표가 개선되었고 향후 봉쇄가 풀린 제조업체들의 가동 재개가 예상되는 만큼 비철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존재한다.
아연: 중국내 철강 제련소들의 가동률이 여전히 예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도금 수요가 감소했고 중국내 철강 가격 조정과 부동산 침체 우려, 거래소 재고도 소폭 증가한 영향에 조정받았다.
에너지
WTI(7월)는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가 전일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쇼핑몰에 미사일 포격을 가했다. 당시 건물에는 약 1,000명의 민간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G7 정상들은 이번 공격은 가증스럽다며 비판했고 유엔은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현재 진행 중인 G7 회의와 28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둔 가운데 이번 공격은 이틀전 수도 키이우 공격과 더불어 러시아의 무력 시위 성격의 공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G7는 러시아산 금 수출 제한과 더불어 원유 가격 상한제, 그리고 전일에는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란 핵합의 복원 기대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28일 이란과 미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정상은 G7 회담과 별개로 만찬에서 이란 핵합의를 포함한 외교 정책에 대한 회의가 있었는데, 이란과 핵합의에 앞서 외교적인 부분에 대한 사전 조율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핵합의는 지난 3월 미국과 이란간의 정치적 이견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이번 핵협상 복원 회의에서 새로운 결과를 도출할지 여부에 시장도 주목할 전망이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가 해제될 경우 시장에는 최소 70만bpd 이상의 원유가 추가로 풀릴 전망이다.
농산물
옥수수(12월): 브라질 추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미국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대두(11월): 미국 대두 G/E Rating이 지난주 68% 대비 하락한 65%를 기록했는데, 중부 지역의 이상 고온으로 수율이 급격하게 감소한 영향이 컸음
밀(9월): 미국 북부 지역 날씨 호조와 러시아산 밀 가격 하락세 지속 그리고 유럽내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에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