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총재가 빅스텝 배제 가능성을 부인하며 1,277.0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중국 지표 부진에 글로벌 경기 우려가 확산되자 오전 중 상승. 점심무렵 1,280원대를 회복했고 이후 잠시 횡보세를 보였으나 수급상 결제수요가 네고물량 대비 우위에 있었기에 재차 상승폭을 확대. 장 막판 1,280원 중반구간까지 상승폭 확대 후 전일대비 0.1원 하락한 1,284.1원 장 마감.
달러화는 미 제조업 지수 및 중국 실물지표 둔화 속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약세를 보이자 하락.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강세는 달러 상단을 눌렀으며, 공급 부족 전망 속 유가 가격 상승은 캐나다 달러 등 상품통화 강세를 촉발.
미국 5월 뉴욕 제조업지수는 예상(15.0)을 크게 하회한 -11.6 기록. 해당 지수는 ISM 제조업지수와 유사하게 설문조사를 기반한 지표로 선행성을 지니기에 유의미. 세부내용은 신규주문(25.1→-8.8), 출하지수 (34.5→-15.4)가 둔화됐고 배송시간은 20.2를 기록해 높은 수준 유지.
중국 4월 소매매출도 예상(-6.0%)을 하회한 -11.1%를 기록해 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폭 보이며 중국 경제봉쇄 영향 반영. 이에 중국 내 제로 코로나 정책 조정 필요성과 경제 부양책 필요성이 대두. 인민은행은 우선 1년 만기 MLF 금리를 2.85% 유지하며 금리인하를 신중하게 검토 중. 다만 시장은 상하이 봉쇄조치 완화와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높임.
한편 EU는 유로화를 통한 기업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매입을 허용하며 유로화 수요를 높임. 또한 빌루아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유로화 약세가 물가상승 압력을 유발하고 6월 ECB 회의에서 금리인상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발언해 유로화에 지지력 제공. 파운드화도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가 시장 안정 전까지 국채매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란 발언에 상승.
금일 환율은 경제지표 둔화에도 달러 약세 흐름 연장 속 1,270원 구간 하락 예상. 중국 소매판매 둔화는 경기둔화 우려 속 달러 강세 요인이 되었지만 영향력이 지속되지 못함. 상해 봉쇄 조치 완화 전망과 중국 경기부양책 등에 중국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 ECB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유로화 강세 압력을 꾸준히 높여 달러 강세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에 일조. 이에 금일 약달러 흐름 보일 전망이며 달러/원 하락 분위기에 우호적 환경 제공할 것. 장중 중국 정부가 환율 방어를 위해 위안화 강세 고지를 하는 경우에도 달러/원 하락 재료로 소화 가능. 상단 네고물량 및 당국 경계도 수급적 부담 기반 낙폭을 키울 수 있기에 1,270원 복귀 흐름 예상.
다만, 전일 보았듯 결제수요가 꾸준히 하단을 방어한다는 점과 EU 기업의 천연가스 대금 결제를 위한 달러 수요는 하락 속도를 완만히 할 것.
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262.00~1,270.00 NDF 최종호가 : 1,266.40/1,266.60(+1.30) 전일 국내 동향 : 경기둔화 ...
□ 부양책 기대 속 미달러 하락미 경기 부양 논의 재개 소식에 위험선호 강화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지수는 0.63% 상승, 나스닥은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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