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전일 장 종료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의 깜짝 실적에 전일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을 기대했던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혼조세를 보이며 마무리했고, 나스닥의 경우는 전일 저점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는 +0.19%를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0.21% , 나스닥종합지수는 -0.01%를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1%대의 반등이 나오기도 했지만, 메타(NASDAQ:FB)와 애플 (NASDAQ:AAPL),아마존 (NASDAQ:AMZN)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앞두고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구글의 경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3.75%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앞으로의 분기에서도 실적에 대한 두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 성장이 급격히 감소하는 이유로 실적이 줄어든 것인데, 엔데믹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경우 광고가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두려움이 깔려 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최근 페이스북의 주가가 크게 하락이 나왔는데, 메타는 오히려 장 종료 후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에서 18%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은 다행입니다.
애플과 구글의 개인 보호 정책 변경 때문에 올해 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실적마저 좋지 않게 나왔다면 추가 하락이 예상되면서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인데, 이만하면 다행입니다.
다만, 기업 실적의 상승률 측면에서 보면 7%의 분기 매출 증가로 그 성장은 처음으로 한 자릿수 성장을 보인 겁니다. 성장의 둔화가 뚜렷이 보이는 지점으로 주요 서비스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페이스북에서 전체 매출의 97.5%가 나오고 현재 돈을 쏟아붓고 있는 리얼리티 랩은 2.5%의 매출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고민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포 지수인 vix 지수는 5.73% 하락하면서 31.60을 기록 하고 있지만 연초에 비하면 아직 90.38%가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vix 지수가 30을 넘게 되면 매수 포인트라는 시장의 의견도 있지만, 현재 시장에서 쉽게 손이 나가지 않는 건 사실 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5년 내 거의 최고치에 달하고 있는 달러지수의 강세에 환율이 1,266원까지 오르면서 외국인들의 순매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6,800억 가량을 순매도하면서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에서 4,899억, 서비스업에서 715억 화학에서 627억을 순매도하면서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KS:035720), LG화학 (KS:051910) 등의 주가에 여전히 부담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미국 시장과 중국 시장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연기금이 최근 주가 방어(?)를 해주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제도 약 1,000억 정도를 순매수해주면서 하방 경직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연기금 주요 매수 섹터는 전기·전자로 상승의 동력이 아니라 물량을 받아 주는 정도입니다.
잘나가던 닭고기, 돼지고기 관련된 업종들이 어제 하루에 위아래 30%에 가까운 변동성이 나왔고, 새로운 게임을 발표한 펄어비스는 증권사의 좋은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2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0년 3월 이후 급반등을 경험했던 투자자들이 최근 하락한 종목들을 줍줍하고 있는데, 2020년과 같은 시장은 앞으로 다시 오기 힘든 시장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사실 주식투자를 20년 동안 하면서도 2020년과 같은 시장은 처음 보는 시장이었고, 늘어난 유동성으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20조 원대이던 예탁금이 2020년 말 80조 원 가까이 4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코스피가 3000을 처음으로 돌파하는 모습이 나온 겁니다.
그때 뭐 삼성전자가 하루에 9% 오르고, 현대차 (KS:005380) 기아차가 20% 오르는 시장이었으니까요. 사람들은 fomo를 느끼면서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때 가격을 현재가와 비교하면서 주식이 싸졌다고 그때의 절반만 가도 수익이라는 논리로 매수를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일단 명확한 현재 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전략의 변경에 대해서 생각하고 시장에 대해 대응이 가능해 보입니다.
초보적인 실수를 해서 지금은 손실구간 일지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사실 좌절과 포기는 시장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절대 초보적인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공부만이 살길입니다.
시장의 차별화가 일어나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발행하고 있고, 포트폴리오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속 강조해 드렸습니다.
시장엔 항상 호재와 악재가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오늘도 평정심 유지하시면서 건전한 투자 이성적 투자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시장에 대한 태도는 관찰과 겸손입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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