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ezcan Gecgil
(2022년 3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달 초 애플(NASDAQ:AAPL)에서는 흥미롭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투자자들은 특히 저렴하지만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5G 지원 아이폰SE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월 거대 기술 기업 애플은 2022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1,239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710만 달러는 아이폰 판매분이었다. 애플의 화요일 종가는 155.09달러였다.
업데이트된 아이폰SE는 아시아 및 기타 신흥국 시장에서 매출 증대를 이끌면서 애플의 글로벌 소비자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에서도 아이폰13 제품 라인의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장기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주가가 12.6% 하락했다.
오늘은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을 주요 종목으로 보유하고 있는 펀드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소개하려고 한다.
1. Goldman Sachs JUST U.S. Large Cap Equity ETF
- 현재 가격: $61.41
- 52주 가격 범위: $56.21 - $68.92
- 배당수익률: 1.20%
- 운용보수율: 연간 0.20%
Goldman Sachs JUST U.S. Large Cap Equity ETF(NYSE:JUST)는 저스트 캐피털(JUST Capital)이 계산한 “공정 비즈니스 행동”을 기준으로 선정된 미국의 라지캡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저스트 캐피털은 미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를 바탕으로 기업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비영리 조직이다.
일반적으로 기준이 되는 이슈에는 환경 요인부터 직원 만족도, 소비자 권리, 지역 커뮤니티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순위는 소비자들이 사회에서 갖는 파워를 상기시킨다.
2018년 6월에 시작된 이 펀드는 47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JUST U.S. Large Cap Diversified Index’를 추종한다.
섹터별로 보자면 정보기술(30.6%), 헬스 케어(13.1%), 임의소비재(11.4%), 금융(11.3%) 순이다. 펀드의 상위 10개 종목이 2억 6,440만 달러 자산 중 3분의 1 가까이를 차지한다.
애플이 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엔비디아(NASDAQ:NVDA), JP모건체이스(NYSE:JPM), 프록터 앤 갬블(NYSE:PG) 순이다.
이 펀드는 지난 12개월 동안 6.8% 상승했고 1월 초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들어서는 10% 하락했다.
후행 P/E 및 P/B 비율은 각각 23.19배, 4.61배다. 광범위한 주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슈에 관심이 있는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은 이 펀드를 리서치해 보기 바란다.
2. ProShares S&P 500 Ex-Health Care ETF
- 현재 가격: $88.95
- 52주 가격 범위: $81.79 - $101.07
- 배당수익률: 1.23%
- 운용보수율: 연간 0.09%
이제 미국 최대 500개 기업의 실적을 담고 있는 기본 지수인 S&P 500 지수로 눈을 돌려보자. 이 지수는 11개 섹터로 구성되어 있고, 올해 들어 10.5% 하락했다.
두 번째로 살펴볼 ProShares S&P 500® ex-Health Care ETF(NYSE:SPXV)는 S&P 500 지수를 중심으로 하지만, 그중 헬스케어 섹터는 제외하는 테마형 펀드다. 2015년 9월에 첫 상장되었다.
이 펀드는 440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S&P 500 Ex-Health Care Index’를 추종한다. 하위 섹터별로는 기술 섹터가 33.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그다음으로는 임의소비재(14.44%), 금융(12.3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11.74%) 순이다.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450만 달러 중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펀드다.
애플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이 7%로 가장 높고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NASDAQ:TSLA), 메타 플랫폼스(NASDAQ:FB), 엔비디아, 버크셔 해서웨이B(NYSE:BRKb), JP모건체이스 등도 상위 종목에 속한다.
이 펀드는 지난 12개월 동안 8% 넘게 상승했고, 1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이후 10.3% 하락했다.
P/E 및 P/B 비율은 각각 25.71배, 4.55배이며,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비중을 낮추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다.
참고로 프로쉐어스(ProShares)에서 제공하는 유사한 테마형 ETF는 다음과 같다.
- ProShares S&P 500® ex-Energy ETF (NYSE:SPXE) — 올해 10.5% 하락
- ProShares S&P 500® ex-Financials ETF (NYSE:SPXN) — 올해 11.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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