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2년 2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계 상황은 2022년 들어 좋지 않았다. 이 섹터의 주요 ETF 2종목은 같은 기간 S&P 500 지수 및 나스닥 지수의 수익률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하락세는 지난달 미 연준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발표한 이후 나타났다. 주식 시장 매도세가 거세지고, 변동성이 심해졌으며,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상황이 더해지면서, 특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고성장 기술주가 타격을 입었다.
First Trust Cloud Computing ETF(NASDAQ:SKYY) 및 Global X Cloud Computing ETF(NASDAQ:CLOU)는 올해 들어 각각 10.8%, 13.6% 하락했다. 동일한 기간 동안 S&P 500 지수는 6.1%, 나스닥 지수는 9.6% 하락했다.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향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주요 기업들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오늘 소개할 3종목은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탄탄한 장기 투자처로서 추천한다.
1. 포티넷
- 2022년 주가 변동: -10.3%
- 사상 최고치 대비 주가: -13.2%
- 시가총액: 527억 달러
바이러스 검사 소프트웨어, 침입 방지 시스템, 엔드포인트 보안 컴포넌트 등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포티넷(NASDAQ:FTNT)의 주가는 최근 급격한 변동을 겪었다.
올해 들어 투자자들이 금리인상에 민감한 고성장 기술주를 매도하면서 포티넷 주가는 10.3% 하락해 전반적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포티넷의 화요일 종가는 322.42달러로 지난 12월 29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371.77달러 대비 13% 하락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527억 달러다.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성공적인 정보 보안기업인 포티넷은 네트워킹 및 사이버 보안 도구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월 3일 발표된 포티넷의 4분기 실적은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16분기 연속 수익 전망을 상화하는 인상적인 수치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상승한 9억 6,360만 달러를 기록해 포티넷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재택근무 모델로의 전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대형 기업의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매출 및 전분기 이연매출을 더한 수주잔고는 2분기 연속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핵심 판매 성장 측정 항목은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한 13억 1천만 달러였다.
포티넷의 올해 실적 전망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다. 기업 수준의 디지털화 추세가 강화되면서 보안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탄탄한 수요로부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실적에 대해 켄 시에(Ken Xie)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탄탄한 매출 파이프라인과 강력한 비즈니스 모멘텀에 따라 당사는 향후 몇 년 동안 흔들림 없는 성장을 보일 것이며, 포티넷은 17억 4천만 달러 시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31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명이 포티넷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향후 12개월 동안 현재 주가보다 13.4% 높은 365.6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 2명의 애널리스트만 ‘매도’ 등급을 부여했다.출처: 인베스팅닷컴
2. 데이터독
- 2022년 주가 변동: -5.1%
- 사상 최고치 대비 주가: -15.3%
- 시가총액: 527억 달러
높은 밸류에이션의 소프트웨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정이 사그라드는 가운데, 데이터독(NASDAQ:DDOG) 주가는 최근 몇 주 동안 최고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 속에서 하락했다.
데이터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부서를 위한 보안 모니터링 및 분석 틀을 제공하는 뉴욕 소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회사다. 주가는 작년에 80% 급등했지만 2022년 들어 5% 하락했다.
현재 데이터독 주가는 작년 11월 17일 사상 최고치인 199.86달러에서 약 15% 낮은 수준이고, 시가총액은 527억 달러 규모다.
데이터독 주가는 단기에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재택근무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기업들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받아들이고 있다.
2월 10일 발표된 4분기 실적에서 데이터독은 월가의 수익 및 매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향후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233% 상승한 0.2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매출은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도구에 대한 대형 기업들의 수요 덕분에 전년 대비 84% 상승해 사상 최대치인 3억 2,620만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말 기준, 데이터독은 연간 반복 매출 100만 달러 이상의 216곳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작년 동기 101곳이었던 고객사수 대비 113% 높아진 것이다.
실적 발표에서 올리비에 포멜(Olivier Pomel)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옵저빌리티 기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클라우드 보안 및 개발자 중심 상품에 대한 노력을 막 시작했다.”
인베스팅닷컴이 22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했다.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25% 상승해 211.06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출처: 인베스팅닷컴
3. 지스케일러
- 2022년 주가 변동: -11%
- 사상 최고치 대비 주가: -24%
- 시가총액: 400억 달러
높은 수준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자동화 위협 포렌식 및 다이내믹 악성 소프트웨어 보호를 제공하는 지스케일러(NASDAQ:ZS)의 상황은 2022년 들어 좋지 않았다. 최근 광범위한 기술주 매도세로 인해 고공행진하던 주가는 힘을 잃었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지스케일러의 주가는 2021년 61% 상승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11% 하락했다. 거품이 낀 기술업계 전반에 대한 공격적인 매도세로 인해 고성장 소프트웨어 주식은 큰 타격을 입었다.
지스케일러의 화요일 종가는 285.82달러였고, 작년 11월에 기록한 376.11달러 사상 최고치 대비 24% 낮은 수준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400억 달러 규모다.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스케일러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주요 기업이며, 보안 도구 및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지스케일러는 2월 24일 목요일 폐장 후에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탄탄한 수익 및 매출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18년 2분기부터 15분기 연속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으며, 이번 4분기 주당순이익은 0.11달러로 전년 동기의 0.10달러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매출은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Zero Trust Exchange) 플랫폼에 대한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53.5% 상승해 2억 4,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플랫폼은 기관들이 원격으로 내부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액세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투자자들은 지스케일러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고 있다. 사이버 및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면서 대형 기업들이 사이버보안 지출을 늘리고 있는 덕분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스케일러에 대한 12개월 애널리스트 목표주가는 약 382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34% 높은 수준이다.출처: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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