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자사의 자본을 갖고 주식 투자 등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 삼성전자의 지분이다. 이를 일반계정으로 부른다. 삼성생명은 일반계정으로 삼성전자의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 외에도 특별계정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종목에 투자한다. 삼성생명의 변액보험에서 발생한 자금 등을 특별계정으로 분류하고 투자를 진행한다. 해당 자금으로 삼성전자 (KS:005930), 삼성SDI (KS:006400) 등에 투자하며, 수시로 사고 판다.
◇삼성SDI [삼성생명 특별계정 약 24억원 매도, (0.127→0.122%, 12.06~12.30)]
=통상 삼성생명 (KS:032830)은 계열사에 지분을 거래할 때, 수익률을 기준으로 거래한다고 밝힌다. 이번에 삼성SDI에 대한 지분을 미미하지만 줄였다. 매도 금액은 약 24억원이다. 작년 1년간 삼성생명 특별 계정의 지분 추이를 보면, 몇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 1차는 코로나 사태가 삼성SDI의 주가가 폭락한 3월 중순이었다. 이 때 삼성생명은 투자를 확대해 지분을 늘렸다. 두 번째 변곡점은 4월말이었다.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주가가 회복하자 다시 지분을 줄이기 시작했다. 6월 중순에는 지분율이 최저로 떨어졌다.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다시 지분을 늘리자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세 번째 변곡점은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7월 29일이 기점이었다. 8월초부터 삼성생명은 삼성SDI의 지분을 줄였지만, 이번에는 한 달 간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결국 삼성SDI 주가는 지분율 하락과 더불어 떨어졌다. 사실상, 삼성생명의 지분 추이와 삼성SDI의 주가가 같은 방향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삼성생명의 지분율 추이가 삼성SDI 주가의 바로미터인 것이다.
=삼성SDI는 작년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전망된다. 주력 제품인 2차 전지가 무난하게 팔렸기 때문이다. 내연 기관차는 작년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자체가 힘들었다. 하지만, 전기차는 그래도 충격이 적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부품이 적다. 필요한 반도체 항목이 그만큼 준다는 점이 차별화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최윤호(58) 삼성SDI 사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질적 성장없이 양적 팽창에 치중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밝혔다. 다른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 출혈 경쟁을 마다치 않고 수주에 방점을 둔다는 시작이 있다. 최 사장의 신년사는 경쟁사와는 다른 경영을 펼치겠다고 대외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이 점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교사(反面敎師)가 조선업종이다. 과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의 빅3는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한 수주를 일삼다가 수년간 고생했다. 무리한 수주로 매출을 올리면 일시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대규모 적자라는 부메랑을 맞기 마련이다. 최 사장은 빛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수주는 포기하더라도 차분하게 영업이익 우선 전략을 고수하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삼성생명의 삼성SDI 지분율이 최저라는 점은 향후 주가 상승과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으로도 해석된다. 삼성SDI의 목표 주가로, SK는 87만원을, 현대차증권은 10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주석으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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