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월 3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와우넷 김동엽 파트너는 엔피씨(KS:004250)를 주목했다. 엔피씨는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 용기 제조업체로 주요 사업은 주요 사업은 음료 및 주류 컨테이너와 산업용 컨테이너, 플라스틱 팔레트, 의자와 테이블, 재활용 분리수거 용기와 같은 환경 제품, 각종 건설 현장에서 합판을 대체하여 사용되는 윈보드 등을 제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시대에 호황을 맞고 있는 배터리업계가 리튬과 코발트, 흑연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폐배터리 사업이 배터리 원자재 급등과 환경문제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았다. 특히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를 공동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기존 대비 3배 이상 배터리 운송 효율성이 증가해 업계에서는 엔피씨가 국내 최초 전기차 폐배터리 전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주가는 3일 3시 5분 전장 대비 1.43% 오른 10,7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6.82%, 한 달간 57.31%, 1년 사이 221.27% 상승했다.
이날 유안타증권 여의도영업부 송태현 과장은 모비릭스(KQ:348030)를 주목했다. 모비릭스는 코어 장르의 게임들이 주로 주목을 받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규모는 작지만 내실을 기한 게임을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으며 또 기록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미드코어 게임에 비해서는 ARPU가 낮을 수밖에 없는 약점을 많은 유저층이 공감할 수 있는 게임성을 통해 극복하고, 인앱 결제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도록 적절하게 광고 시청 요소를 BM으로 탑재해 '벽돌깨기 퀘스트'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벽돌깨기 퀘스트를 비롯해 마블미션, 세포 확장 전쟁, 월드 축구 리그,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등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글로벌 전지역에서 고르게 이용자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또한 모비릭스파트너스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을 확보하고, 유망 개발사에 보다 용이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3시 5분 주가는 전장 대비 3.96% 오른 24,850원 기준으로 한 주간 11.38% 상승세를 그렸다.
이날 24인베스트먼트 손창현 팀장은 마마무의 소속사로 유명한 RBW(KQ:361570)를 주목했다. RBW는 2021년 11월 상당해 따상을 기록하다 벤터캐피탈들이 엑시트에 나서며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WM엔터를 인수한 이후 현재는 마마무, 오마이걸 등 총 8팀의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고, 제작한 음원 IP만 2500여 곡 이상이다. 영상도 1000여 편 이상을 가지고 있어 IP가 많다는 점이 회사의 밑바탕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으며 NFT 본격화에 따라 보유 콘텐츠들이 재부각되고 있다.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있겠지만, “단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닌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다. 이에 주가는 3일 3시 5분 전장 대비 3.68% 오른 28,250원 기준으로 한 주간 8.4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