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추적업체 "이란, 호르무즈 해협으로 대규모 원유 수송...하루 1200만 배럴 물량"
전일 동향 – 높은 유가 변동성 속 일부 안도감 찾은 시장
전일 국내 증시는 유가 급등 소화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6.81%, 코스피지수 -5.96%, 코스닥 -4.54%).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원유 선물이 $100을 돌파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급등한 여파에 갭 하락 개장하며 1단계 하한가(전거래일 대비 -8%)에 도달.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근접한 가운데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 발동되었고, 특히 코스피는 전주 수요일에 이어 재차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코스피 선물은 해당일 기록했던 최근 1개월래 저점에 근접. 외국인의 현선 동반 순매도 흐름이 3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진 가운데 VKOSPI 지수는 상승 전환하며 사흘만에 70% 위에서 마감. 다만, 장 막판 유가 $110 하회하며 반락하자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 일부 회복되었고 베이시스 확대되며 코스피 선물은 하락분 일부 만회하며 770선 위에서 마감. 코스피 지수의 경우 대형주 약세가 돋보였던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금일 지수 액티브 ETF 두 상품의 상장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제한된 낙폭을 보임.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유가 낙폭 확대된 가운데 한때 1단계 상한가에 도달하며 상승 전환.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은 외국인 수급 및 롤오버 흐름과 중동 관련 동향 주목하며 상승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유가 진정 속 조기 종전 기대감 확대되며 강세 마감(S&P 500 +0.83%, NASDAQ +1.38%, DOW +0.50%). 월요일부터 미국 섬머타임이 시행되며 지수 선물이 전주 대비 1시간 일찍(한국시각 오전 7시) 개장한 가운데 전산장 구간에서 유가 상승세에 하락 출발. 다만, 이후 G7이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상승 전환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 이에 정규장 개장 이후 저가 매수세와 함께 0DTE 풋옵션 매도 및 원월물 콜옵션 매수 수급이 대거 유입되며 S&P 500 지수는 6,600선에서 지지 받은 이후 상승세를 이어감. 특히, 장 막판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발언하자 시장 불안감 완화되며 지수가 급등하기도. 이에 기술주 강세 돋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헬스케어 업종이 대표적 백신 회의론자인 프라사드 FDA 소장이 사임한다는 소식에 향후 규제 완화 기대감 고조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전일 S&P 500 11 섹터 중에서는 사모신용 우려 이어진 금융 업종과 유가 하락 전환 반영한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9개 섹터가 상승 마감에 성공. VIX 또한 개장 초반 30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한 이후 변동성 완화
증시 이슈 –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지표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
한편, 전일 증시 강세 속 VIX 지수가 하락 전환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실현 변동성 대비 내재 변동성은 높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는 점에 주목. 현재 S&P 500 지수의 1개월 실현 변동성은 13%, 1개월 ATM 내재변동성은 20% 수준. 현재 이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더불어 경제 지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됨. 금주 수요일에는 CPI, 금요일에는 PCE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금일 장 마감 이후 오라클 실적 발표 대기하며 120일 이평선 회복 여부에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