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Summary
- 미국 나스닥 100 지수, 성장주의 대표 지수, 10일 연속 상승. 미국 증시 과열 조짐, 공포와 탐욕지수 85에서 나타남. 하지만, 아직은 차익실현을 하지 않고 내년 2월까지 주식비중 유지.
- 6개의 지표를 보면, 아직 공포와 탐욕지수 이외에 나머지 5개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투자금액의 20% 이상 차익실현 타이밍을 빨라도 내년 2~5월 사이로 지연시킬 것 추천.
- 미국 현재 펀더멘털은 실적 발표 내용과 함께 견실하게 나타나고 있음. 또한, 장기 금리 마저도 예상대로 천천히 상승할 추세를 보이는 중. 밸류에이션이 비싸다 느끼더라도 거품 장세의 전반전으로 판단. 이럴 때 차익실현을 하지 않는 것이 옳음.
- 미국 증시 차익실현 시기를 내년 2분기까지는 가질 필요 없다 판단. 지금은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 거품이 곧 끝나는 것이 아닌, 과거 1998년 10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나타난 18개월의 여정의 전반전일 가능성도 상존. 따라서, 지금은 상승을 즐길 때로 판단.
미 증시, 최소 내년 2월까지는 이 상승 추세를 만끽한다!
미국 증시는 지난 1주일 간 다우존스가 가장 적은 상승폭을 보인 1.4% 상승을 보였고, 나스닥의 6% 이상의 상승, 그리고, 중소형주의 8.3%의 상승 등 전형적인 강세장의 면모를 이어갔다.
글로벌 성장주의 가장 대표 지수인 나스닥 100 지수의 흐름을 보면 최근 10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글로벌 증시는 성장주 위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포와 탐욕지수가 큰 폭을 상승, 80을 넘어섰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올라온다. 현재 공포와 탐욕 지수는 85에 도달해 있다. 보통 우리는 단기적으로 80 이상에서는 매도하는 쪽으로 시장을 들여다 보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5가지 지표들이 아직은 그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차익실현 하는 시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미국 증시 차익실현 지표 6
공포와 탐욕지수 80: 현재 85
VIX 지수 12 이하: 현재 16.5
장단기 금리차 0%p: 현재 1.05%
M2 증가율 7% 이하: 현재 13%
이익증가율 0% 부근: 현재 39.1%
자료: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
미 증시, 펀더멘털로 볼 때 현 지수 대비 추가 8~20% 상승 후 조정 예상
미국 증시를 잔존가치 모델로 들여다 보면, 큰 폭의 조정이 일어나기 전에 현시점에서 S&P 500은 8%, 나스닥은 20% 이상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일시적으로 금리 인상 우려 시기에 증시는 지금 지수 대비 3% 정도 하락, 즉, 향후 큰 폭 추가 상승 후 금리 인상 우려로서10%~15% 수준의 조정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장기적으로 볼 때 여전히 추가 상승폭은 지금 지수 대비 25~40% 정도의 상승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차익실현을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미국 3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보고 있으면, 미국 경제는 아주 튼튼하다고 판단하게 될 것이다.
S&P 500의 89%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81%가 예상치 보다 높은 EPS, 75%가 예상치 보다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매출증가율은 17.3% 작년 동기 대비 상승하면서 2008년 이후 2번째로 높은 분기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순이익 마진율은 실적 발표가 들어가기 이전에 2분기 13.1% 포인트에서 12.1%로 하락하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실제로는 12.9%가 나오고 있다. 즉, 하락 폭 자체가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한다.
미국 증시 차익실현 시기를 내년 2분기까지는 가질 필요 없다 판단한다. 지금은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 거품이 곧 끝나는 것이 아닌, 과거 1998년 10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나타난 18개월의 여정의 전반전일 가능성이 크게 상존한다. 지금은 상승을 즐길 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