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시장은 다우존스가 기업들이 실적에 힘입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은 인텔과 같은 기업은 시장에서 철저히 무시당하며 -11%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이퍼링, 병목현상, 공급망 불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득한 가운데 믿을 것은 실적밖에 없다는 투자자들의 생각이 발현되는 모습입니다.
섹터 중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하락을 보였는데 스냅 (NYSE:SNAP)의 22% 급락을 비롯하여 페이스북 (NASDAQ:FB)이 -5%, 구글이 -3%, 트위터 (NYSE:TWTR)도 -4.8%를 기록하며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하락은 애플의 개선된 개인보호 정책에 영향인데, 애플은 새로운 개인보호 정책을 통해서 그동안 페이스북 (NASDAQ:FB) 등이 쉽게 표적 광고를 위한 정보 수집을 어렵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과 같은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업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페이스북은 광고 수입이 96%에 가깝고 구글이나 트위터 역시 70%가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플의 개인 보호 정책 변화는 이들 기업에게는 상당한 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애플 (NASDAQ:AAPL)의 정책 변화는 무료 앱 분야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그동안 광고로 유지했던 무료 인터넷 프로그램들이 설 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70%에 가깝기 때문에 당장 영향이 강하지는 않겠지만, 네이버(KS:035420)와 카카오 (KS:035720) 등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는 페이스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으로 반사이익을 기대한다고도 하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고 구글 역시 사용자 보호 정책에 있어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사용자들의 80% 이상이 맞춤형 광고를 거부하고 있고 실제 선택권이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애플 (NASDAQ:AAPL) 쪽으로의 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입니다.
이에 금요일 시장에서 네이버는 납득할 만한 실적을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옆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300억 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이번 주 에는 하반기 IPO 최대어인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이 있습니다.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100% 균등배정으로 진행되며 3수생인 만큼 흥행몰이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일단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 증거금 90만 원만 청약하면 경쟁률에 기반하여 누구나 똑같이 물량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2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게 되며 기관 공모 참여 금액이 1,500조 규모인 만큼 일반 청약에서도 상당히 많은 돈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저번 크래프톤과 카카오 뱅크 상장 시 시장 분위기가 상장주 위주로 돌아가면서 수급 공백이 발생했던 상황이 되풀이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삼성전자 (KS:005930)가 선도하지 못하는 시장은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최근 흐름과 같이 종목별 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의 일부 완화와 k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가운데 중국 헝다그룹 (HK:3333) 사태가 일부분 안정을 찾은 것은 다행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아시아 증시대비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큰 상태인데 이렇다면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추가 매도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하방 경직성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박스권인 만큼 지루한 시장은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누가 잘 참고 견디고 현명하게 기다리느냐에 따라 매매 성적은 확연히 달라질 겁니다.
일단 시장을 잘 파악하세요. 시장을 모르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장을 잘 파악했다면 대응하세요. 알면 뭐합니까?
대응하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과 같지요 그리고 대응했다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신의 투자를 믿으세요.
활기찬 월요일 기분 좋은 수익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 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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