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연준이 베이지 북을 통해서 미국 기업들이 상품 부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경험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에서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고,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인 제임스 불러드가 펜데믹 경기 부양 프로그램을 축소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술주들이 연준의 테이퍼링에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고 애플 (NASDAQ:AAPL)과 페이스북 (NASDAQ:FB)의 주가는 각각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사실 고점에 대비해서 크게 하락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주 금요일 고용보고서 충격 이후 시장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이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 실망스러운 고용 보고서 때문이었는데 실망스러운 고용에도 불구하고 연내 테이퍼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사실 연준도 큰 선택의 갈림길에 있을 겁니다. 늘어나고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어제 발표된 노동부 구인, 이직 보고서인 jolt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이직 공고가 이전치와 예상치를 상회하는 1090만 건으로 기업들의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노동력 부족을 겪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고용주들이 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임금을 올리고 상여금과 훈련수당,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고용이 따라와 주지 않는 수요 공급의 불균형이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임금의 상승은 전에도 말씀드린바 있지만, 일시적 상승이 아닌 지속적 상승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품 가격들이야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탄력적으로 변경이 가능하지만 한번 상승한 임금을 다시 낮추기는 너무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임금의 상승은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가격의 전가로 이어져 인플레이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연준도 이런 고민이 있기 때문에 어제 볼라드 총재의 발언과 같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또한 어제 발표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여파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약세장이었던 9월달에 발표된 두 보고서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 시키고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제 네이버(KS:035420)와 카카오 (KS:035720)가 각각 -7.87%와 -10.06% 하락하면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빅테크 금융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독과점에 대한 이슈로 두 종목 모두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특히 금융소비자 법(이후 금소법) 위반 행위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펀드, 보험상품, 등의 판매 등을 하고 있는 네이버 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등의 행위를 위반행위로 판단하면서 특히 카카오의 경우 상장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핵심 사업모델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 입니다.
발등의 불은 카카오 쪽에 더 큰데 여기에 문어발식 확장을 해온 o2o 플랫폼 서비스가 호된 국감 신고식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카카오는 전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골프, 카카오헤어샵, 카카오홈클린, 카카오주차, 카카오택시, 카카오버스 등 헤아릴수 없는 O2O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해 왔는데 이번 규제의 시작은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기존 산업과의 갈등이 커진 가운데 이제는 대기업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가운데 불공정 거래 행위를 도마위에 올린다면 카카오 및 플랫폼 업계는 집중 포화를 맞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정치적으로 보았을 때도 플랫폼은 투표권이 없고 기존 산업 종사자는 투표권이 있기 때문에 일시적 제재 보다는 좀 더 중장기적 압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내려간 가격에 개인 투자자들은 어제 카카오들 다 받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를 보였고 어제는 최근 공매도 비중중 가장 큰 7.36%의 공매도가 나왔습니다.
공매 대금 평소의 20배가량 늘어난 모습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알리바바 (HK:9988)의 경우를 목격했기 때문에 일단 돌아가는 추이를 살펴보고 판단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우발적 상황에 대한 세력과 개인들의 대응 태도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고 있으며 네이버와 카카오 보유자들의 대응 방법에 대해서는 어제 주식공무원 퇴근길 라이브에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시장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시장은 살아 있고 늘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결과는 변화무쌍한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일 겁니다.
그러니 시장을 늘 잘 관찰해야 하겠지요.
5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시장을 관찰하면서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 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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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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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