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1년 8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주식시장 상승세가 돌아왔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잭슨홀 회의에서 부양책 축소를 시작할 예정이나 기준금리 인상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인한 후 긍정적인 전망을 갖게 되었다.
지난주 S&P 500 지수는 상승했고 금요일에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완화적 통화정책 변화를 향한 첫걸음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그간 제공했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캔자스시티 연은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축소가 자동적으로 기준금리 상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렇듯 경제적 낙관론이 다시 힘을 받는 가운데 이번 주에 눈여겨볼 만한 주식 3종목은 다음과 같다.
1. 줌 비디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NASDAQ:ZM)은 8월 30일 월요일 폐장 후 2022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1.16달러, 매출 9억 9,121만 달러를 예상한다.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줌 비디오는 팬데믹 기간에 봉쇄 조치 및 재택 근무 환경에서 매출이 상당히 상승하여 큰 수혜를 입었다. 매출과 수익은 매 분기마다 예상치를 웃돌았고 향후 전망도 지속적으로 상향했다.
지난 6월, 줌 비디오의 마지막 분기 판매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로써 팬데믹으로 인한 강력한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신규 고객을 대규모로 유치하는 능력을 보여 주었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줌 비디오의 주가는 작년에 400% 상승했고 올해는 주춤한 상황이다. 금요일 종가는 340.81달러로 올해 주가 변동은 거의 없었다.
2. 브로드컴
현재 시즌에 실적을 발표할 마지막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는 바로 브로드컴(NASDAQ:AVGO)이다. 브로드컴은 9월 2일 목요일 폐장 후 2021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6.88달러, 매출 67억 6천만 달러로 예상한다.
투자자들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혹 탄(Hock Tan) 최고경영자가 이끌어 가고 있는 현재 전략, 즉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프트웨어 자산 매수 및 인수 전략이 효과가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브로드컴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로 스마트폰 부품, 네트워킹 장비 핵심 부품, 가정용 와이파이 장비와 셋톱 박스를 구동하는 반도체 등 광범위한 비즈니스 라인을 가지고 있다.
지난 6월 브로드컴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반도체와 가정용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장비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분기 판매 호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브로드컴의 금요일 종가는 495.94달러로 올해 11% 상승했고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44% 상승했다.
3. 도큐사인
기술 섹터를 대표하는 또 다른 기업인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NASDAQ:DOCU)은 목요일 폐장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0.40달러, 매출 4억 8,871만 달러로 예상한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인 도큐사인은 재택 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속에서 디지털 서명과 전자적 계약 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이 덕분에 도큐사인은 2020년 월가 최고의 성공 기업 중 한 곳이 되었고, 주가는 줌 비디오와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NASDAQ:MRNA)의 뒤를 이어 급상승했다.
댄 스프링거(Dan Springer)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도큐사인은 아직도 성장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시장 규모는 50억 달러로 예상한다. 도큐사인의 금요일 종가는 300.76달러로, 올해 들어 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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