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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마초 업계의 호실적, 캐나다 업계는 아직 부진

입력: 2021- 08- 18-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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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enda O'Farrell

(2021년 8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국에 위치한 여러 대마초 기업에서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중심으로 뛰어난 실적이었다.

이러한 호실적은 대마초 업계의 국가별 대조적인 측면도 나타낸다. 미국 대마초 기업들이 수익을 냈지만 캐나다 기업들은 그렇지 않았다. 수익성이라는 높은 목표를 향해 캐나다 기업들은 아직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루리브의 강력한 실적

최근 실적 보고서 중에서도 트루리브(OTC:TCNNF)(CSE:TRUL)의 실적이 돋보인다.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대마초 생산업체인 트루리브의 2분기 실적은 총수익 1억 4,450만 달러, 순수익 4,09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애널리스트 예측치인 4,020달러를 소폭 상회했다.트루리브 일간 차트

트루리브 측은 하베스트 헬스 앤 레크리에이션(OTC:HRVSF)(CSE:HARV) 인수 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미국 대마초 섹터의 최대 규모로, 원래 인수는 5월에 발표되었으나 8월 11일에 21억 달러 어치의 주식 전량 매수 방식으로 최종 승인되었다. 트하베스트 헬스 앤 레크리에이션 인수를 통해 트루리브는 애리조나주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하베스트 인수 이후 트루리브의 전체 시장 규모는 53% 증가한다. 당사의 핵심 모델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미국의 ‘대마초 2.0’ 시대에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트루리브의 어제 종가는 28.01달러였다. 작년에는 19.5% 상승했다.

큐라리프의 매출 증대

큐라리프(OTC:CURLF)(CSE:CURA) 또한 인상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이다.

큐라리프 일간 차트

6월 30일 종료된 분기의 매출은 3억 1,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매사추세츠주 소재 큐라리프는 유럽 최대의 수직통합형 회사인 EMMAC Life Sciences 인수 딜을 마무리했다. 2억 8,600만 달러 어치의 주식과 현금을 통한 이번 인수를 통해 큐라리프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큐라리프 주식은 어제 4.3% 하락했고 종가는 11.54달러였다. 그러나 작년에 큐라리프는 33.5% 이상 올랐다.

예상치 상회한 그린 썸 인더스트리 실적

지난주 발표된 시카고 소재 그린 썸 인더스트리(OTC:GTBIF)(CSE:GTII)의 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린 썸 인더스트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85.4% 증가했고 분기 매출은 2억 2,190만 달러를 넘었다.

그린 썸 인더스트리 일간 차트

그린 썸 인더스트리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벤 코블러(Ben Kovler)는 “전년 대비 매출은 85% 상승하여 2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EBITDA는 2배 넘게 상승하여 7,900만 달러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현금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2분기 총수익은 1억 2,290달러로 매출의 55.4%를 차지한다. 작년 2분기 총수익은 6,370만 달러로 매출의 53.2%를 차지했다.

그린 썸 인더스트리는 매사추세츠 소재 의료용 대마초 생산 및 유통 업체인 리버티 컴패션(Liberty Compassion)을 인수하여 운영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썸 인더스트리 주가는 어제 2.4% 하락하여 30.89달러로 마감되었다. 작년에는 엄청난 급등을 보여 무려 97.7%나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한 시카코 소재 그레스코 랩스(OTC:CRLBF)(CSE:CL) 역시 호실적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장 주목받은 항목은 바로 270만 달러를 기록한 순이익이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5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크레스코의 총 도매 매출은 1억 8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했다. 소매 매출 또한 1억 1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7.6% 증가했다.

크레스코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찰스 바흐텔(Charles Bachtell)은 성명을 통해 “크레스코 랩스 경영진의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2분기 호실적이 나타났으며, 일단 회사가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새로운 성장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스코 랩스 주가는 어제 3% 하락하여 10.10달러로 마감되었다. 작년에는 주가가 거의 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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