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주가의 랠리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NASDAQ:AAPL)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2조 달러 달성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최근 계속 치솟았으며 어제는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71.40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20% 상승했고 2020년에는 40% 상승했다. 이 엄청난 상승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본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상승은 애플과 아마존 (NASDAQ:AMZN)을 뛰어넘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가 마이크로소프트를 거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판매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면서 회사는 번영을 누리고 있다.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매력은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키스 바이스(Keith Weiss)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설정했으며, 최근 투자 메모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도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전했다.
“약세론자들은 주당순이익 둔화로 인해 멀티플에 압박을 느끼겠지만, 우리는 현재 멀티플이 향후 주당순이익 상승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 중 9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매수를 추천하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매도 의견을 보이지 않는다.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수준보다 11% 높게 책정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의 400% 상승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은 지난 5년간 426% 주가 상승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기간 동안 나델라 CEO는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LinkedIn, 비디오 게임 개발사 Mojang와 Zenimax, 코드 저장 서비스 GitHub 등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데 4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그리고 이러한 투자는 크게 성공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이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1%에서 2020년 33.8%로 높아졌다.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거대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사업 부문 중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인텔리전트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은 13% 상승, 모어 퍼스널 컴퓨팅 부분은 6% 상승하는 동안, 클라우드 부문의 작년 매출은 24% 상승했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은 가속회되었다. 수백만 명의 직장인과 학생들이 락다운으로 집에 머무르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의 소프트웨어인 Teams를 활용했다. 또한 대기업 클라이언트들이 클라우드 분야로 빠르게 이동했으며 젊은 고객들은 Xbox 게이밍 구독을 구매했다.
나델라 CEO는 4월 성명에서 “작년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도입 곡선은 둔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가속화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결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의 인상적인 랠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고평가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AI 등 새로운 디지털 경제 영역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윈도우, 오피스 등 레거시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장점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주당순이익, 잉여현금흐름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장기 보유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기술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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