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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데

입력: 2021- 06- 21- 오후 02:00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지난주 FOMC 회의 이후 연준의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 예고가 있던데 더하여 지난 금요일과 주말 사이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인 제임스 불러드 총재의 내년 말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매파적 분위기가 연이어지면서 금융시장을 흔드는 즈음, 지난 6월 초부터 강하게 강조해 드렸던 대비책들이 향후 시장의 향방을 떠나 증시 변동성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해졌습니다.


▶ 내년 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곧 양적완화 축소도 있어야 함을 암시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주 FOMC 회의 이후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를 파월의 정치적 수사로 덮기는 하였습니다만, 시장에서 비둘기파(완화적 금융정책)로 인식되어온 불러드 총재가 내년 2022년 연말 금리 인상 가능성,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 등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표명하니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였습니다.

비둘기도 매로 변할 정도로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시장은 해석한 것이지요.

만약 내년 말에 금리 인상이 있으려면 이 전에 단계적인 양적완화 축소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 부담이 일시에 금융시장 참여자 심리를 지배하면서 글로벌 증시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에 글로벌 증시는 휘청 ]

▶ 연준위원들 혹은 그 외 지역 연은 총재들의 잽 펀치는 계속 이어질 수도

지난 6월 4일 자 필자의 증시 토크 “미국 테이퍼링 가능성이 왜 증시를 흔들까? 그리고 이번에는?”에서 칼럼 끝에 이런 의견을 드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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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제지표들이 속속 긍정적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연준위원들의 “테이퍼링” 가능성 발언은 비둘기파 위원들까지 언급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일시에 “빵”하고 터트리는 형태가 아닌 한 명씩 돌아가면서 살살 발언하고 있겠지요.
-지난 6월 4일 자 필자의 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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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불러드 총재가 발언하였지만, 이번 주에는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으니, 제법 시끄러운 시장 불안감이 증시에 연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증시 변동성이 제법 크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처음 가보는 길인 경제 상황 : 연준의 목소리는 경고 성격도 보인다.

작년 코로나 쇼크로 전 세계 경제와 증시가 폭락 장을 거치고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규모 자금이 풀린 후 경제는 역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회복되는 것을 넘어 과열 국면에 들어와 있습니다. 일단, 인플레이션에서는 말이지요.

그런데 한편 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의 양이 증가하기도 어렵기에 경제가 적당한 온도로 회복하는 데 있어 인플레이션 억제의 필요성을 연준과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연준이 강하게 행동한 것은 아닙니다. 회사채 매입 중단은 했지만, 규모는 매입 당시에도 미미한 수준이었고, 당장 테이퍼링이나 금리 인상을 행동으로 옮긴 것도 아닙니다.

다만, 금융시장에 구두로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은 확실한 듯합니다. 인플레이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원자재 시장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원유를 제외한 모든 원자재 가격이 민감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수요증가보다도 미래 가격 상승을 노린 사재기나 창고에서 물건을 내놓지 않으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이야기가 왕왕 있었는데, 연준의 경고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명분을 마련해 주고, 차후 생산자 물가를 안정시키고 연이어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경제지표로 나타나는 데에는 몇 달 정도의 시간은 필요할 것입니다.
그 몇 달 어쩌면 이번 여름 실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생산자 물가(PPI) 상승 속도가 꺾이고 소비자 물가 상승 속도도 줄어든다면 연준은 차후에 어떤 태도로 나올까요?
어쩌면 막상 그 시점에는 시장에 염려한 시나리오보다는 “비둘기파적”인 부드러운 결정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 증시 변동성은 각오해야, 자산 배분 전략은 필수

쉼 없이 쏟아진 유동성 속에 앞으로 달리기만 한 글로벌 증시 앞에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이라는 불확실성의 카드가 등장하였습니다. 그 카드는 마주할 때보다 멀리서 보이기 시작할 때 투자자들을 더 불안하게 만들지요.

마치 과거 2013년 6월 당시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할지도 몰라~”라던 발언에 주가지수가 ?10% 넘게 하락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 주가지수가 ?10% 정도 하락한다면 여러분들은 견디실 수 있을까요? 최근 증시 등락률에서는 경험한 분들이 없으시기에 심리적으로 대폭락을 거친 듯 힘들게 받아들여지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진통을 거치고 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다시 안정권으로 들어가 있고 연준위원들의 발언 속 매의 발톱은 다시 숨겨져 있을 것입니다. 그리곤 시장은 다시 유유히 자기 갈 길을 가고 있겠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방법이라도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 자산 전체의 안정성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레버리지 투자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포트폴리오가 합리적인 기준에서 구축된 종목들이라면 두려워하기보다는 증시 조정 시 비율 재조정(스무싱) 또는 일부 종목을 더 싸진 종목으로 교체하는 기회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이성수대표 분석글 전체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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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좋은 글입니다!
네 대표님 오늘 증시토크도 고맙습니다항상 자산 배분 전략이 중요하네요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글 늘 감사합니다 ^^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내가 글 대신써줄게... 원고료 반을 사회단체에 기부하시요... 귀에걸면 귀거리 코에걸면 코걸이... 말이야 막걸리야..????
맞춤법도 틀리는 게 뭔 글을 쓰냐 ㅉㅉㅉ뇌없는 거 인증하냐
좋은 기사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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