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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한국의 밈 주식일까?

입력: 2021- 06- 08- 오전 08:09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연준이 블랙 아웃 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 시장 역시 혼조세로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

6월 5일에서 17일까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 위원들에게서 얻는 힌트를 당분간 받지 못합니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인지 시장은 다우 (NYSE:DOW)와 S&P 500가 약보합을 나스닥은 강보합으로 시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소강상태에 있고 목요일 나올 CPI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G7에서 합의된 글로벌 법인세율에 대한 우려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 보이며 기술주들은 대변인을 통한 환영 인사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정치적인 제스처로 현행 미국의 법인세는 20% 정도 가량인데 일단 15% 정도이니 다행이라는 모양새입니다.

미국 장은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종목들 간의 빠른 순환매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AMC 엔터(NYSE:AMC)라던가 블랙베리 (NYSE:BB), 게임스탑 (NYSE:GME) 같은 밈 주식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재미가 없고 특히 비트코인의 약세 등으로 빠른 시간안에 고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일어나는데 외형적으로는 공매도와의 전쟁으로 비쳐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두산중공업 (KS:034020)이 최근 이런 밈 주식으로 등극하는 모습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어제 종가 기준으로 27.49% 상승하면서 급등했는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해외 원전 시장에 대한 협력 이슈가 나오자마자 급등을 시작 당시보다 2주 만에 80%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는 이렇게 올랐지만 두산 인프라코어의 공매도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지난 한 달간 2자리가 넘는 비율의 공매도가 나왔으며 어제도 800억 원 규모의 공매도가 나왔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스퀴즈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지금까지는 개인들의 승리로 판단됩니다. 어제는 특히 체코 원전 독자 수주 기대감으로 두산 중공업을 비롯한 원전 테마 관련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추격 매수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탈원전 관련 정책을 취하고 있으며 원전 산업이 대규모 설치, 건설 및 기술을 포함한 산업이라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오기는 어려운 산업입니다.

실적이 기반이 되는 상승이 아니라 기대감에 의한 상승은 급격히 방향을 바꾸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럴 때 대응이 안 됩니다.

기존 보유자분들은 2007년 고점이 이후 약 15년 간의 주가 하락을 견디셨을 겁니다. 최근 급등에 보유 비중을 줄이시는 전략을 권해 드리고 리오프닝과 인플레 동반 관련주들에 관심을 두실 것을 권합니다.

투자는 어차피 리스크 분산을 어떻게 잘하느냐에 따라서 오래 살아남습니다. 오르는 종목만 족집게처럼 콕콕 짚기를 바라는 게 투자자의 마음이지만 실제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매크로한 글로벌 환경위에 관련 있는 섹터 중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들을 밸런스 있게 배치시켜 놓고 비중을 조절하면서 기다리는 작업이 그나마 시장의 수익률을 초과 달성하게 만들면서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또한 이런 투자법이 일상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 있는 투자법이기도 하고요.

여기서 여유 있는 투자법이라고 해서 게으른 투자는 아닙니다. 자신의 리소스를 탐욕과 공포에 쏟는 것이 아니라 분석과 대응에 쏟는 다는 것이 차이죠.

매일 시황을 작성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축구에서도 고개를 들어 상황을 파악하고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무리 없이 잘 받고 다음 동작으로 부드럽게 연결합니다.

우리 흥민이 형이 얼마 전 국대 경기에서 잘 보여줬죠.

부지런함과 지속의 힘은 클래스를 만듭니다. 매일 하는 것이 나를 만드는 것이죠.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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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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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하..두중 직원이 글 좀 달았으면 좋겠다. 빅5 중에 젤 부실해서 정부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간게 두중인데.. 누가 글 좀 달아줘!!!!!!!!!!!!!!!!!!!!!!!!!! 지금 들어간 공적 자금 6천억 아니가?????
문재인 덕분에 원전 산업이 ...
한국의 밈주식? ㅋ ㅋ 우리나라는 안티질 찬티질 하기 바쁜게 사실임..두중 두인 저평가라 생각하고 오래 보유한 주주들은 저런 밈주식이라며 개인들 광기에 달려드는거 하나도 반갑지 않아 .
괜찮은 글 같은데 침팬치들이 많이 보이네
문재앙 원전죽이기 때문에 죽었다가 코로나가 살려낸 두산 흥해라!
밈 주식이 밈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공매도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리포트 및 이를 바로 잡으려는 국가 개입 그리고 룰 개정의 노력입니다. 우리나라의 금융법을 보실 때 현 시점에서 두산중공업을 밈 주식이라 칭하는게 맞는지 싶습니다. 그리고 스퀴즈라고 말씀하셨는데 80%대의 상승의 원동력은 어느 스퀴즈(감마, 숏)에 해당한다고 보시는지요?
ㅋㅋㅋㅋ 야 기자야 너가 말하는 밈은 무엇을 뜻하는거임?Amc를 밈이라고 하니 급등주는 다 밈이니?ㅋㅋㅋ 난 amc를 왜 밈이라 부르는지 모르겠더라 근본적인 원인 조차 기사화 안하면서 무슨 ㅋㅋㅋ
ㄹㅇㅋㅋ
SEC ~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가  밈이라 부르는데
아니 ㅎㅎ 그니깐 왜 밈이냐구요 ㅋㅋ 그냥 sec에서 밈이라 칭하니 밈이에요?
밈 주식이 밈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공매도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리포트 및 이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입니다. 우리나라의 제도 상 될거라 보시고 글을 쓰신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동하지마 ㅋㅋㅋ 국내에서는 개인이 절때 기관 외놈한테 못비빈다 ㅋㅋㅋ
글 내용중 어디 선동이 있는지?
공매?
두중이 한국의 밈주식이라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현재 우리나라는 탈원전 관련 정책을 취하고 있으며 원전 산업이 대규모 설치, 건설 및 기술을 포함한 산업이라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오기는 어려운 산업입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 우리나라도 결국은 원전을 다시 건설할 수 밖예 없지 않을까요? 탈석탄화는 시대의 흐름이고, 태양광은 국토의 대부분이 산간 지역인 우리나라 여건에 맞지 않고, 풍력과 조력으로의 전기 생산은 단가와 양이 국민이 필요한만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답은 원전밖에 없지 않을까요.
원전발전 원가에 포함되지 않은 외부비용에는 입지갈등비용, 사고위험비용, 안전규제비용, 정책비용, 미래세대비용이 있다2013년 한밭대 조용탁 교수가 발표한 '발전설비별 원가 재산정 시나리오'를 보면, 원자력 발전의 원가가 결코 싸지않고 오히려 역전현상까지 나타난다. 발전원가에 '과세 및 대기오염비용', '지중화 비용', '사고위험 비용'을 포함해 다시 계산한 결과 원자력발전은 95원에서 143원, 석탄발전은 88원에서 102원, 가스발전은 '92원에서 121원'이었다.
원가에 대한 분석은 전문가마다 금액이  다르더라구요. 그런 세현님은 미래 전기 에너지원으로 어떤 것이 유망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거 전형적인 체리피킹 방식인건 아시는지.. 보통 발전 원가를 계산할 때는 표준의 방식을 따라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형 별, 국가별 적절한 방식의 발전 시스템을 정할 수 없죠. 한밭대 교수가 제안한 방식의 산정법이 차용되어 발전 시스템 별 가격을 정량화함에 사용된 사례가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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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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