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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급락 관련 외국계 증권사 매도 사례 분석

입력: 2021- 05- 31- 오전 09:37
수정: 2023- 07- 18- 오전 08:20


CS
증권의 LG화학 (KS:051910) 매도의견으로 이틀만에 7조 증발

CS(크레딧스위스)증권은 2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내리고 목표주가는 기존 130만원에서 68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매도 논리는 크게 2가지였는데 첫째, 연말에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계획 중인 가운데 상장이 임박해오는 시점에서 디스카운트 요인이 생길 수 있는 모회사를 매수할 이유가 없으며 업종 내 가장 비선호 종목임을 밝혔다.상장 이후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지분율은 현재 100%에서 70%로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 3분기 배터리 증설 및 인수합병 자금 마련을 위해 지분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21년을 기점으로 이익율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LG화학 배터리 발화 사례들이 배터리 사업부 마진을 보수적으로 추정하게 만들 것이고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화학업종의 피크아웃 우려도 제기했다. 때마침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 4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중국 난징 공장의 ESS 배터리 전용 라인에서 생산된 ESS용 배터리를 교체한다고 밝혔는데 당장 이 여파로 2분기에 반영될 충당금이 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올해와 내년 주당 순이익(EPS)을 각각 3%, 21% 하향 조정했다.

외국계 증권사 매도 사례 분석

국내 대형주들이 잘 나가다가 외국계 증권사 매도의견에 단기 하락폭을 키우는 일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20년 9월 JP모건이 당시 주가 대비 현저히 낮은 목표주가 보고서를 제시하자 이례적으로 홈페이지에 두 차례나 입장문을 내고 “경쟁사 대비 부정적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짜맞추기식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맞서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보고서 내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관련 내용 중 서정진 회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한데 대해 “합병에 대한 비합리적 추정으로 인해 서정진 회장 개인 및 기업의 명예 훼손이 우려된다”며 직접적인 대응을 하기도 했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셀트리온 매도의견은 셀트리온 주가추이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1)2017년 10월 모건스탠리 매도의견: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 목표치 30%가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하며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당시 주가 10만원 전후 형성). 이후 1년후 주가는 27만원대를 형성했고 1년내 최고 주가는 36만까지 상승하며 모건스탠리 매도 보고서 작성 이후 3배 이상 넘게 상승했다.


2)2018년 1월 노무라증권,도이치뱅크 매도의견: 다국적 제약사와 비교하며 영업이익율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제시. 이후 18년 3월 1월 전고점 돌파하며 추가상승에 성공했으나 1년 기준 20%대 하락.
3)2020년 9월 모건스탠리 매도의견:고평가 의견 제시. 목표가 40%하향 조정. 이후 2개월동안 20%대 하락했으나 4개월 후 20%대 상승. 저점 대비는 50%대 상승.
당시 모건스탠리는 셀트리온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0.5%이상)인 상황에서 매도의견 제시로 논란이 되기도 함.

결론: 외국계증권사 보고서는 하나의 의견일 뿐

금번 LG화학의 외국계 증권사 매도의견의 핵심논리는 이미 작년에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매도사유이며 개인투자자들의 반발로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었던 이슈이다. 이후는 모두가 아는대로 주가는 60만원대에서 100만원대초반까지 상승하며 논란이 사라졌던 이슈다. 다만 투자자들에게 관련 이슈를 다시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위에서 사례로 제시한 셀트리온 외에 2017년 SK하이닉스에 대한 CS증권과 CLSA증권 매도보고서도 국내 대형주에 대한 외국계증권사의 예측이 틀렸었던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CS증권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메모리사업부 인수실패 시나리오를 제시했는데 SK하이닉스는 베인 컨소시엄을 통한 지분투자에 성공해 인수전에서 성과를 거두며 사상최고 주가를 경신한 사례가 있다. CLSA역시 반도체 상승사이클에 정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SK하이닉스 단기 주가에 영향을 주었으나 이후 호실적이 발표되며 주가는 빠르게 회복했다.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 역시 국내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의견으로써 투자자들이 참고하면 될 일이다.(보고서 작성자는 한국인 경우가 대부분) 다만 매도의견을 제시하는 증권사가 공매도 물량을 대거 보유한 경우는 개인투자자달이 의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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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그냥 공매도용 노이즈뉴스야 ;;
왜? 한국증권사들은외국회사들의.평가 리포트을 못쓰고한국 회사들만 조지고 있은까참 이상한 한국 증권사 거머리들
팩트 체크1. 지주회사가 할인 거래되고 있는 것은 사실(삼성물산 등 많음)2. 올 연말로 다가온 LG에너지솔류션 상장되면 기관이든 개인이든 LG 에너지 솔류션 보유하려하지 LG화학 보유하려는 사람 거의 없음3. 작년 이슈화 되었을때는 1년 이상의 기간이 남았었고 그래서 2차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LG화학에 반영되어 주가 상승, 하지만 LG에너지솔류션 상장이 6개월 남짓 남은 현시점에서 2차전지 투자자라면 당연히 LG화학을 서서히 정리하고 다른 종목 투자로 갈아타야 할 시점 아닌가?4. 매도 리포트가 조금 빠른 느낌은 있으나 이는 개인보다 많은 물량을 갖고 있는 기관입장에서 서서히 물량줄일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보고서 같은 느낌이 강함이상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인적분할 말 나왔을때부터 예정된 결과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매도한 외국계 증권사. 매수 의견 제시하고 매도 친 국내 기관. 거짓말 좀 하지 마라. 국내 기관들이 사기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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