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못난이 업종들 철강, 조선, 건설, 화학주들의 변신 속에서 투자의 힌트를 찾다

입력: 2021- 04- 29- 오후 01:22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2010년대 내내 철강, 조선, 건설주, 화학업종들은 그야말로 못난이 종목군들이었습니다. 다른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철강, 화학, 조선, 건설업종에 대표 종목들의 주가는 2010년대 내내 하락하였고 심지어는 생존 위기에 놓였던 종목들도 있었지요.
그런데 최근 이들 업종에 몰리는 매수세는 대단합니다. 상전벽해라는 말이 따로 없을 정로 강한 흐름. 마치 예전 나미 씨의 가요 “빙글빙글”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 오늘 증시 토크는 절대 특정 업종에 대한 매매 의견이 아닙니다. 오해 금물 ]

▶ 이성수대표 카카오 친구 문의 (클릭)

▶ 참으로 주가가 못났다며 무시당하던 업종들의 변신

[오늘 지지부진한 시장에도 과거 못난이 업종들은 강세]

철강, 화학, 조선, 건설주들의 주가 상승이 정말 날카로운 요즘입니다. 너무 과속하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이들 업종은 시장에서 철저하게 무시 받았던 업종입니다.

기업 가치보다 주가가 현격히 낮아도, 시장에서는 철저하게 외면받았지요.
단적으로 한국의 대표 철강주인 POSCO만 보아도 배당수익률이 5~6%, 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인 PBR 레벨이 0.3배를 깨고 내려가도 주가는 줄줄 흘러내리는 못난이 종목으로 치부되었습니다.
조선업종은 더 심각하였지요. 하기야 업황 불안으로 인해 2010년대 내내 조선사 중 상당수가 생존 자체를 고민했었으니 그럴 만 허다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너무도 오랫동안 주가가 하락하였었고 심지어 양호한 조선사들의 주가도 추풍낙엽처럼 휘청거렸습니다.

이는 건설 및 화학업종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나마 화학업종은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업종지수를 방어했다고는 하지만 일반 화학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은 주가가 참으로 무거웠습니다. 건설업종의 경우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분양 부담 등이 2010년 초중반 주가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주가는 너무도 오랫동안 하락하였습니다.

주가가 못났다 보니 호재가 등장해도 시장은 평가 절하 해왔지요.


▶ 튀어 오른 미운 오리 업종들 2010년 이전 데자뷔?

[철강금속업종의 20년간의 지수 흐름]

이렇게 못난이 취급을 받던 철강, 조선, 건설, 화학업종과 그 외 예전 못난이들(은행, 증권포함)이 올해 들어 주가가 튀어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 미운 오리 취급받다가 요즘 백조의 대우를 받는 해당 업종들을 보다 보면, 주식시장이 큰 사이클로 순환하는 과정이 떠오릅니다.

생각 해 보면 2000년대 증시는 앞서 언급해 드린 2010년대 못난이 업종들이 승승장구하며 날아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 철강, 조선 및 해운주들은 중국 관련주라는 타이틀을 달고 어마어마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였지요.
그리고 2000년대 부동산 활황 속에 건설업종 상승률도 대단했습니다. 여기에 당시 유력 대선후보의 대운하 공약은 건설주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도 하였었지요.
떠올려보면 당시 건설주의 적정 시가총액은 건설주의 매출액은 되어야 한다는 기관투자자의 인식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러다 지난 10년 해당 업종들은 그 이전 10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미운 오리로 신분이 강등되고 말았지요.


▶ 2020년대 이들 업종이 과거처럼 승승장구할지는 물음표이긴 한데….

철강, 조선, 건설, 화학 및 그 외 여러 미운 오리 취급을 받던 종목군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상승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주력 매수 업종은 아니었습니다. 되려 철강 금속 업종은 개인투자자가 매도한 업종이었지요. 그러다 보니 주식투자자들에게서 관심 밖에 있던 종목들입니다.
그랬던 종목들이 최근 튀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지금 이 상황을 체감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그나저나 이 못난이 업종들 앞으로 계속 최근 몇 달처럼 승승장구할까요?
어찌 될지는 미래 주가만이 알 수 있는 불확실한 부분이지요.
다만, 오늘 제가 증시 토크에서 이야기해 드리고 싶은 점은 극단적으로 소외되었던 저평가된 종목들이 소리소문없이 상승하는 현재 증시 현상입니다.
그 종목은 앞에서 언급해 드린 업종 속 종목이 될 수 있지만, 여러분 주변에서 우연히 접했던 혹은 친구가 언급해주었는데 “그 종목 좋긴 한데 차트가 재미없네?”라며 무시했던 종목이 다음 타순의 종목이나 업종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증시에 넘쳐나는 자금은 한군데 고여있지 않고 돌고 돕니다. 마치 옛 가요 나미 씨의 “빙글빙글”처럼 말입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 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 ♬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2021년 4월 29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이성수대표 분석글 전체 보기 (클릭)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최신 의견

이사람이 주식으로 돈벌면... 욕먹어가며 일당 받을려고 여기서 글을 써댈까?주식으로 돈벌면 이꼴저꼴 안보고팔도강산 유람가지...바부팅이들...
꼴깝을 떠세요.
spc삼립 한번 보세요
감사!
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글도 고맙습니다
댓글들 보니 수준들이 참~~종목과 섹터를 찍어달라는거야?지금은 소외받고 있지만 실적좋은 종목과 섹터를 관심갖고 지켜보다 상승초입에 진입하라는거자나내가 종목하나출게비츠로셀
다 아는 이야기..ㅋㅋ 다음 상승 섹터는 어디가 무엇때문에 될거 같다는 이야기가 고수의 모습이 아닐런지..
그걸 여기서 이야기해줄리가 없죠.
누구나 아는사실 지나고나서 이야기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어요 미래지향적인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지나고 누구나 아는거죠.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현상에 대한 말씀인거 같네요. 마치 주가차트를 읽어주는 것같은. 후행성정보 보다는 선행성 forecast 를 좀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뭐냐고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 입니다
그렇네요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