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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 거품을 이야기 한 후 주식 하락

입력: 2021- 04- 29- 오전 08:01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하락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일단 연준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2가지의 부양정책을 지속하도록 했습니다.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과 제로금리에 가까운 금리의 유지인데 연준은 만장일치로 두 가지 정책에 대한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상황이 곧바로 바뀔 거라는 시그널은 시장에 주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고르지 않고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고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당분간 상승할 수 있지만, 일회성 인플레이션이라고 일축하면서 시장을 안정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나왔습니다.

어제도 회의 결과는 이미 시장이 알고 있고 기자회견 때 나오는 파월의 스탠스에 시장이 주목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기자의 질문에 등장한 Frothiness라는 단어가 시장의 하락을 만들어 냈는데 버블과는 다르지만 역시 거품이라는 단어로 파월이 일부 자산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이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모두 염려하고는 있었지만, 파월 연준의장 입에서 나온 단어라 파괴력은 더 컸습니다.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상승했던 시장은 바로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시장을 마쳤습니다.
또한 파월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스탑과 도지코인 등의 밈 스탁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은 별로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법인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공급망 중단에 따른 비용의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위협이 시장을 흔드는 모습입니다. 기업들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이미 높아진 눈높이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중 실적 발표 후 어닝을 내놓은 기업은 84%인데 반해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54%로 좋은 실적을 내놓고도 상승하지 못하는 기업들의 숫자도 상당합니다. 그만큼 시장이 냉정해졌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여러분의 기대 수익률도 낮추실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 우리나라 시장은 SK IET의 청약이 있었고 첫날 증거금이 22조 원이 몰렸으며 이전 기록인 SK바이오 사이언스의 첫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부터 바뀐 균등배정 방식으로 최소 청약 시 1주 정도는 받을 수 있었지만 높아진 경쟁률로 추첨을 통해서 주식을 받는 경우 미 배정받는 경우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 우리 시장은 나 홀로 급락이 나왔는데 미국 및 아시아 시장과도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환율이 안정된 상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와 2%가 넘는 하락을 보였는데 다음 주부터 시작될 공매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하락을 이끌었던 코스닥의 경우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반도체와 2차전지 소부장 업체들의 낙폭이 컸습니다.

코스닥150 소속 기업들이 많은 기업들이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과 공매도에 대한 두려움으로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소부장 기업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 불확실성이 있는 공매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인하신 후에 접근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무조건 급락했다고 따라 사시지 말고, 말입니다. 확인할 건 확인하면서 매매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 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 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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