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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가, 백신 테마주인 대한약품에 투자한 이유는?

입력: 2021- 04- 13- 오후 01:59

세계적인 자산 운용기관인 피델리티(Fidelity)가 대한약품 지분을 확대했습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피델리티는 자산운용규모가 약 8000조원에 달합니다.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인 피터 린치(Lynch·77·사진)가 피델리티에 재직하면서, 13년간 연평균 29%의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대한약품은 작년 하반기 코로나 테마주에 엮여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운용기관인 피델리티가 테마에 현혹돼 대한약품에 투자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대한약품 [피델리티 약 57억원 매수 (03.08~04.08, 5.39→8.08%)]
=작년 하반기 이후 대한약품은 코로나 테마주로 엮여서 두 번이나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작년 9월에 대한약품이 생산하는 제품이 코로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풍문이 돌아 주가가 3만3000원대에서 4만7000원대로 폭등했습니다. 이후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왔다가 작년 12월 중순에 다시 화이자 백신의 콜드 체인이 부각되면서 대한약품의 멸균생리 식염수가 필수라는 추정이 증권가 돌았습니다. 다시 단기간 주가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테마주 급등은 지명도는 높아지나, 기업 가치와는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피델리티가 무려 지분을 3%포인트나 높인 이유는 대한약품이 꾸준히 수익 제고에 힘 쓴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대한약품은 수액 분야에서 견실한 실적을 올리는 기업입니다. 수액제는 통상 링거 주사로 불립니다. 국내 최초 수액제 생산 기업이기도 합니다. 전체 매출에서 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가까이 됩니다. 수액제는 입원 환자가 증가하면 매출도 동반 상승합니다. 국내 노령 인구가 증가세여서 대한약품의 매출 전망 역시 밝습니다.
=이는 실적에서도 확인됩니다. 작년을 제외하고는 10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9.7%입니다. 작년에 매출 성장률이 떨어진 이유는 당연히 코로나 사태로 입원을 기피하면서 벌어진 일로 추정됩니다.
=대한약품은 최근 수익 제고를 위한 조치를 했습니다. 2016~18년에 수액 자동화 설비를 완성한 것입니다. 이 기간 이익잉여금은 2배가 됐습니다.
=본사의 TMR을 활용하면 피델리티가 투자한 다른 종목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TDR과 별도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주석으로 설명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독신청을 하시면, TDR과 주석을 매일(증시 개장일) 보내드립니다. 2주는 무료입니다. 개인은 월 1만원에, 기관은 협의하고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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