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상?
Adam Posen 전 영란은행 정책위원은 연준이 점도표에서 제시했던 것보다 일찍 금리를 올려야만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올해와 내년 3.25%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어 “연준은 2022년 12월이나 2023년 1월 쯤 금리를 올려야만 할 것”이라고 현지시간 목요일 미디어콜에서 내다봤다.
연준이 경기침체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겠지만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는 올해 물가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는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올해 고용과 물가에 있어서 정책 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워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Axios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나 인플레이션 전망을 바꿀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아질 전망이라며 수년간 2% 목표를 하회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는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리보금리 폐지
영국이 올 연말까지 파운드 리보금리를 퇴출하려는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란은행(BOE)에 따르면 현지시간 목요일부터 리보금리를 기준으로 신규 채권 발행과 대출, 증권화가 중단된다.
BOE는 은행들에게 리보금리를 계속 사용할 경우 비즈니스에 리스크를 더해 보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말 신규 리보 상품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면밀히 주시할 방침이다.
영국의 시도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수백조 달러의 자산을 뒷받침하는 오래된 벤치마크 금리의 점진적 폐지에 있어서 중요한 시험대를 제공한다.
JP모간의 Kari Hallgrimsson는 “이같은 이정표 덕분에 시장참여자들은 대체금리로의 전환에 집중할 전망”이라며, “파운드 시장에선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이제 달러 시장이 비슷한 방식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목요일부터 BOE는 일부 은행 대출 프로그램에서 리보금리 연계 담보 규모를 축소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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