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이란 공격 취소, 이스라엘은 몰랐다"...미 중동 정책 난항 속 EU 규제·OPEC+ 증산 [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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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비철 시장은 금리 상방 압력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겹치며 전반적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7월 FOMC에서 금리 인상에 표를 던졌던 지역 연은 총재 3인이 반대 사유를 공개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까지 재개되며 위험 회피 심리가 부각됐다.
7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으나 표결은 9대 3으로 갈렸다. 반대표를 던진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모두 25bp 인상을 선호했으며, 반대 사유로는 공통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해맥 총재는 별도 조치 없이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복귀한다고 확신하기 어렵다며, PCE 물가를 목표치까지 되돌리는 속도를 높이고 물가 안정 의지를 분명히 보여줄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길어질수록 이를 되돌리는 데 드는 비용은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카시카리 총재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작은 정책 조정을 잇따라 시행하는 편이 낫다고 봤으며, 인플레이션이 공급 측 요인에서 비롯됐다는 이유만으로 연준이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로건 총재 역시 현재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위험은 상방에 있다며, 지금의 소폭 대응이 향후 더 강한 긴축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 위원이 구체적인 반대 논리를 제시하면서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렸고, 미 국채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정학 측면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됐다. 지난 29일부터 양측은 교전에 돌입했고,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유전과 유조선을 겨냥하며 홍해 물류를 위협하는 상황도 해소되지 않았다.
다만 주말 사이 긴장 완화 신호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 및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루어졌으니 공격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예정돼 있던 공격 취소에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전기동: 칠레 통계청(INE)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6월 구리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44만 7,294톤을 기록했다. 다만 이 월간 반등을 회복 신호로 해석하기는 이르다. 2분기 전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27만 톤에 그쳐,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낮은 2분기 실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칠레의 이번 부진은 노후 광산과 신규 프로젝트 지연이라는, 세계 광산 업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의 연장선에 있다. 생산 업체들은 노후화된 광산에서 품위 저하에 직면해 있고 신규 프로젝트의 착수와 증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도 증산이 더딘 상황은 전력화와 AI 확산으로 늘어나는 신규 수요를 공급이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심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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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귀금속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일제히 하락했다.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 인상에 투표했던 지역 연은 총재 3인이 사유를 공개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마저 재개되면서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