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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는 미인, 미남 대회라 하는데 : 시대에 따라 기준은 바뀌지만

입력: 2021- 03- 03- 오후 01:31

경제학자 케인스는 주식투자에 관하여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주식투자는 미인/미남 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1등 할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 원래는 미인대회라 하였지만 시대도 바뀌었으니, 미인/미남 대회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미(美)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것처럼 주식투자에도 1등 종목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바뀌지 않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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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한국 배우들 사진 속 미의 기준을 보다 보니.

주식투자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증시 토크에서 美에 대하여 언급하니 살짝 이상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시대마다 패션~과 미의 기준이 다른 것처럼 시장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연휴 사이 우연히 옛 한국 배우들의 사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김지미, 최은희, 신성일, 최무룡, 남진 등 옛 미남, 미녀 배우들의 사진을 보다가 최근 미남, 미녀 배우라 평가받는 차은우, 원빈, 한소희, 손예진 등을 보니 확실히 시대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배우의 경우 옛날에는 남성적인 미를 중시하였다면 현재 미남 배우는 뭔가 부드럽고 고운 느낌이 강하지요.

물론 그 안에서 순위를 따지자면 과거와 현재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든 과거든 미남, 미녀 배우들은 실제 만나보면 멋지고 아름답다고 평가받을 것입니다.


▶ 주식시장에서의 미의 기준도 계속 바뀐다.

오늘 글 주제를 잡기 위해 문득 건설주들과 철강 관련 대표종목들을 죽 살펴보았습니다. 2000년대 중후반만 하더라도 이들 종목을 투자자들은 못 사서 난리였습니다. 마치 인기 절정의 배우가 길거리에 나타난 것처럼 투자자들의 열기는 대단하였지요.

당시 건설주의 경우 기관에 계신 분들도 “시가총액이 매출액 정도 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을 정도였습니다. 철강주의 경우는 중국 2008년 중국 올림픽까지 엄청난 강세장이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참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미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바뀐 것처럼, 터프한 이미지를 선호하던 2000년대 분위기와 달리 2020년대 현재 증시는 전기차, 인공지능, 헬스케어, 우주 등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기준이 이동하여 있습니다.
마치 옛날 옛적에는 남진, 나훈아, 최무룡과 같이 얼굴선이 굵고 강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인기 절정에 있었지만, 2020년대 현재는 고운 이미지의 남성 배우가 인기를 끄는 것처럼 투자자들이 몰리는 미(美)의 기준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매우 빠르게 계속 변화하고 있지요.

[건설업종 차트 속에서 시대에 따른 투자자들의 선호를 느낄 수 있었다]


▶ 변하지 않는 종목 선정의 기준은 그대로이다.

현재와 과거 미남/미녀 배우들의 세밀한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공통으로 “잘 생겼다, 아름답다”라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순위의 차이는 있겠지요.
이처럼 미남/미녀 대회처럼 우리가 투자할 때 그 시대에 1등 종목을 선정할 능력은 없어도 좋은 종목이라는 공통적인 기준을 토대로 1등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의 수익률을 만들 수 있는 종목들을 고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 공통적인 기준은 바로 회사가 망할 이유 없이 안정적이면서도 회사 가치보다 너무도 싼 주식들을 찾는 것입니다.

회사는 멀쩡함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유행과 다르다는 이유로 뒤로 크게 밀려나면서 배당수익률이 은행 금리에 몇 배에 이르는 종목들.
이익을 꾸준히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해 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10배 미만인 종목들.
회사 이름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시가총액이 회사의 현금성 자산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들.
등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저평가된 가치 있는 종목들을 찾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종목은 누가 보더라도 똑같은 대답을 꼭 할 것입니다.
“오~! 이 종목 참 좋은데!”
다만, 뒤에 토시가 조금씩 달리긴 하지요.
“오~! 이 종목 참 좋은데! 주가가 재미없네”
“오~! 이 종목 참 좋은데! 이름이 투박하네” 등

하지만 그런 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은 오랜 증시 역사에서 투자자들에게 강한 투자 수익률을 만들어 주어왔습니다. 아쉽게도 지난 10여 년 무시 받아왔었지요. 하지만 물극필반이라,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분위기 속에 이제는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 어려운 투자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어쩌면 이미 여러분 눈앞에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021년 3월 3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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