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우리는 최근 알루미늄과 전기동, 그리고 아연 등에 주력하는 선물 기반 상품 펀드인 Invesco DB Base Metals Fund (NYSE:DBB)를 소개했다. 오늘은 개중에서도 알루미늄과 알루미늄을 다루는 ETP를 살펴보려 한다.
다우존스 알루미늄 지수는 지난 1년간 85% 이상 상승했다. 2021년에 들어서는 약 6%의 수익을 냈으며, 증시 전반, 특히 테크주가 약세를 보였던 2월 25일에는 52주 고점을 달성했다.
알루미늄이 세계에서 가장 흔한 물질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지만, 순수한 알루미늄은 반응성이 매우 높다. 또한 자연 상태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알루미늄의 주된 원료인 보크사이트 등 다른 광물에 함유된 상태로 찾을 수 있다.
보크사이트 광석에서 "화학적인 처리를 거쳐 알루미나(산화 알루미늄)를 추출한다. 이 알루미나를 제련해 순수한 알루미늄을 얻는다. 보크사이트는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의 표토에서 흔히 찾을 수 있다.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그리고 남미에서 가장 풍부하게 발견되며 앞으로 몇 세기 동안은 고갈되지 않을 수준이다."
가장 알루미늄 생산량이 많은 국가는 중국이다. 인도와 러시아, 캐나다가 그 뒤를 잇는다. 2016년 5,800만 미터톤에 머물렀던 알루미늄 소비는 2023년 7,080만 미터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S&P 글로벌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알루미늄 가격은 점점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중국 제련업체들은 앞으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합금의 활용
알루미늄은 캔에서 알루미늄 호일, 식기, 창틀, 맥주통과 비행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전도성이 높아 송신선에도 사용된다. 전기동에 비해 저렴하며 전도체로서의 효율은 2배에 가깝다.
차량과 운송 업계의 알루미늄 의존도는 매우 높다. 예를 들어 보잉(Boeing, NYSE:BA) 747 기종에는 147,000 파운드(66,150kg)의 고강도 알루미늄이 사용된다.
펀드를 자세하게 살펴보기 전, 알루미늄을 다루는 주목할 만한 업체를 몇 종목 소개하겠다:
- 알코아(Alcoa Corp, NYSE:AA) – 12개월 상승폭 85.1%
- 중국 알루미늄 공사(Aluminum Corp of China, NYSE:ACH) – 12개월 상승폭 86.0%
- 알코닉(Arconic Corp, NYSE:ARNC) – 2020년 4월 이후 상승폭 227.5%
- 센추리 알루미늄(Century Aluminum, NASDAQ:CENX) – 12개월 상승폭 147.7%
- 카이저 알루미늄(Kaiser Aluminum, NASDAQ:NASDAQ:KALU) – 12개월 상승폭 24.8%
각기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모두 지난 12개월간 훌륭한 수익을 올린 기업들이다.
Barclays iPath Bloomberg Aluminum Subindex Total Return
현재 가격: $45.17
52주 가격 범위: $32.18 - $48.26
비용지급비율: 0.45%
iPath Series B Bloomberg Aluminum Subindex Total Return ETN (NYSE:JJU))은 알루미늄 선물 계약 1종으로 구성된 단일 상품 지수인 Dow Jones-UBS Aluminum Subindex Total Return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다.
ETN은 증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한 채권으로, JJU는 바클레이즈(Barclays, LON:BARC, NYSE:BCS)가 발행한 ETN이다. ETF와 ETN 사이에는 다양한 차이가 있으며 모든 투자자에게 ETN이 적합한 것은 아니니 충분히 검토해보기를 권한다.
미국에서 알루미늄 선물을 추종하는 ETP는 JJU가 유일하다. 알루미늄 실물 ETF는 없으며, 알루미늄 업체에 집중한 ETF 역시 없다. 하지만 최근 알루미늄이 끌어모은 관심을 생각한다면 이 상황도 바뀔지 모른다.
지난 1년 사이 발생한 수익은 20%를 넘어선다. 리스크/리턴 프로필이 ETN에 적합한 투자자라면 JJU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알루미늄은 장기적인 강세가 예상되니 위에 언급한 알루미늄 업체 중 하나 혹은 그 이상도 고려할 만하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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