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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망: 경제 데이터 개선, 경기부양책 전망으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증가; 유가 하락

입력: 2021- 02- 22- 오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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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가치주 기대 이상의 주간 성적
  • 채권수익률 연간 고점 근접, 주식 및 금과 동시에 경쟁
  •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 정유시설 가동으로 유가 $60 이하로 하락

채권수익률이 금요일, 2020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주식과 금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보이면서 혼조세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주에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및 정유가 재개되면서 배럴당 $60 밑으로 하락했다.

위험 감수도 상승; 채권 매도세

지난 금요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 미국 주요 지수는 S&P 500 지수(-0.2%)가 유일하다. 트레이더들은 채권수익률 상승이 주식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품기 시작했다. 최근 미국 증시 수요의 일부는 지난 1년간 금리가 제로 수준에 머무르며 거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채권 투자자들이 생기며 발생한 것이다. 보수적인 주식 투자자들도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리스크 자산에 대한 노출도를 높여야 했다.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기 시작했으니 연준이 자산 매입을 점점 줄이고 유동성을 낮추려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연준의 완화 정책은 증시를 비합리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금요일에는 원자재(1.8%)와 에너지(1.7%), 산업(1.6%), 그리고 금융(1.2%)까지 4개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봉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가치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주간 상승을 기록한 것도 저 4종의 섹터 뿐으로, 상승폭은 에너지와 금융, 원자재, 산업이 각각 3.4%와 2.8%, 1%, 그리고 0.75%다.

나스닥 종합지수의 상승폭은 0.07%에 그친 반면 미국 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주말을 앞두고 2.05% 상승했다.

미국 주요 지수 4종은 모두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다우존스 지수 역시 주 단위의 떨림캔들을 형성해 투자자들이 불안과 혼란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락세가 일어날 확률이 지극히 높은 상황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그에 비해서도 사정이 나쁘다.

다우존스 주간 차트

테크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그 전주 형성된 캔들의 몸체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해 낮은 지점에서 거래를 마무리하며 흑운형 패턴을 형성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붉은 캔들이 거래량이 낮은 상황에서 형성되었으며, 매도세가 실제로 추세를 반영한 것은 아니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증시 전반은 백신 프로그램 진전과 경제 데이터의 회복세로 이미 어느 정도 낙관론이 퍼진 상황에서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주 발표된 소매판매 데이터에 의하면 1월 소비자 지출은 전월 대비 5.3% 상승했다. 가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며 직전 2개월에 걸친 상승폭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정부의 이전 경기부양책으로 공급된 이지 머니와 코로나19 봉쇄로 억눌려 있었던 구제 소비가 맞물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음달에 발표될 데이터에는 2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재개된 봉쇄령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데이터가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 번째는 소비자 지출이 케인스 경제학에서 경제 생산량을 측정하는 경제거래의 7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 상승 예상을 반영한 채권수익률의 움직임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을 예상하고 지금보다 높은 수익률로 발행될 채권을 사들이기 위해 현재 보유한 채권을 처분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주간 차트

10년물을 포함한 채권수익률은 3주 연속 상승 중이다. 주간 상승폭은 13 포인트로, 지난 6주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수익률은 100주 이동평균선과 2016년 7월 저점에 눌려 어느 정도 하락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2020년 2월 25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는 채권수익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 둘은 평소 양의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나 현재는 그 관계가 깨진 듯하다.

달러 일간 차트

달러는 100일과 50일 이평선 사이의 가격대를 오가고 있다. 이렇다 할 방향성은 확인되지 않으며, H&S 바텀 패턴을 완성했으나 네크라인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가격은 직선으로 표시된 네크라인과 점선으로 표시된 잠재적 추세선 사이를 방황하고 있었으나 지금으로서는 3월 고점부터 이어진 하락 쐐기형 패턴 위에서 지지선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틀 동안 이어진 달러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은 반등세를 되찾는 것에 실패했다.

금 일간 차트

주간 차트에서는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금은 달러 약세라는 상승 요인과 채권수익률 상승이라는 하락 요인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며 두 개의 떨림캔들을 형성했다. 11월 30일 저점에 비해 더 낮은 저점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고점 역시 직전 고점보다 높은 지점에 형성되어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고려해야 할 것은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하락 채널 내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10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교차 하락해 약세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1월 중 형성된 상승 깃발형 패턴이 암시한 목표 가격의 반을 조금 넘어서는 지점에서 거래가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금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달러 일간 차트

우리는 2월 17일, 비트코인이 곧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비트코인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 중이다. 당시 $51,555였던 가격은 $56,000을 넘어섰다.

가격은 일중 고점인 $57,532 밑으로 하락해 잠재적 반전 신호인 도지캔들을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금과 같은 상황을 과연 얼마나 더 반복할 수 있을까? 다만 분명한 것은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으로, 이는 상승세에 합류한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테슬라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 역시 지난 토요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인정했다.

WTI는 텍사스의 정유시설이 가동을 재개한 영향으로 금요일 배럴당 $60 밑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생산이 정상화되기까지는 몇 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으며,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OPEC+의 감산이 배럴당 $10 가량의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원유 주간 차트

유가는 2008년 고점부터 이어진 하락추세선에서 저항선을 만났으며, 가격 하락 시도가 상승 세력에 밀렸다는 것을 나타내는 약세 신호인 유성형 패턴을 형성했다. 대규모 하락추세선 밑에 형성된 약세 캔들이 특기할 만하다.

주간 전망

동부표준시(EST) 기준

일요일

20:30: 중국 –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3.85%

월요일

4:00: 독일 – Ifo 기업체감지수: 90.1에서 90.5로 상승

화요일

2:00: 영국 – 실업수당청구변동: 7.0K에서 35.0K로 증가

5:00: 유로존 – CPI: 전년 대비 0.9% 유지

10:00: 미국 – CB 소비자신뢰지수: 89.3에서 90.0으로 상승

10:00: 미국 – 파월 연준의장 증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에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제출

20:00: 뉴질랜드 –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리결정: 0.25% 유지

수요일

2:00: 독일 – GDP: 분기 대비 0.1% 유지

10:00: 미국 – 신규주택판매: 842K에서 855K로 상승 예상

10:30: 미국 – 원유 재고: -7.258M에서 -2.429M로 증가

목요일

8:30: 미국 – 근원 내구재주문: 1.1%에서 0.7%로 하락 예상

8:30: 미국 – GDP: 4.0%에서 4.1%로 상승

8:30: 미국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861K에서 843K로 하락

10:00: 미국 – 잠정주택판매: -0.3%에서 -0.1%로 상승

금요일

8:30: 미국 – 개인지출: -0.2%에서 2.5%로 상승

토요일

20:00: 중국 – 제조업 PMI: 51.3에서 51.6으로 상승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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