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운명의 날

이 글은 미국 주식 투자자와 독자분들에게 사실적 정보전달 및 정치적 지식 습득을 위하여 작성한 글이다.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며 어떠한 내용의 수정이나 조작이 없다는 점을 강력히 밝힌다. (글 기준: 2020년 12월 26일)

오늘은 마지막으로 미국 대선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필자는 예전에도 언급했듯이 특정 언론사에서 일하는 기자도 아니고 애널리스트도 아니다. 독자분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서학 개미 투자자이다.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 미국 뉴스를 보고 움직이며 투자를 하는 필자가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공유하고자 한다.

1. 한 곳의 언론사만 맹신하지 않는다
2. 냉정하게 움직이고 생각하며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3. 언론사는 주식 투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4.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어 필자가 공화당을 지지하는데 다음 대통령이 민주당이라는 이유로 “나는 민주당이 싫으니까 앞으로 4년 동안 민주당 정권에 특혜를 받는 전기차, 헬스케어, 마리화나 관련주에 투자하고 싶지 않아.”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투자하는데 정치적 성향이나 자존심이 그렇게 중요한가? 정치적 성향이나 자존심이 계좌에 돈을 채워주지 않는 법이다. 그럴수록 투자자 모두 객관적 시각에서 냉정하게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돈이 된다면 정치적 성향을 내려놓고 투자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제 1월 20일이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얼마 전 12월 14일에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이 되었고 다가오는 2021년 1월 6일에 개표를 하여 모두가 모든 결과에 합의를 해야 최종적으로 ‘확정’ 된 다음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다. 독자분들의 혼란을 피하고 이해하기 쉽게 타임라인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2020년 11월 3일: 유권자가 선거인단을 뽑는 날
(11월 첫째 월요일 이후 첫 화요일)
2020년 12월 8일: 선거인단 확정을 짓는 날
(선거인단 회의 최소 6일 전)
2020년 12월 14일: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날
2021년 1월 6일: 선거인단 투표 개표 (운명의 날)
2021년 1월 20일 정오: 대통령 취임식

2021년 1월 6일에 의회는 선거인단을 집계하기 위해 합동 회기 중에 모이고 부통령은 상원 의장으로서 개표를 주재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혹시라도 선거인단에 대하여 이의 신청이 있으면 서면으로 제출하고 의원 1명 이상과 의원 1명이 서명해야 한다. 이의신청이 있으면, 상원과 하원은 연방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이의신청의 장점을 고려하기 위하여 각자의 회의실로 간다.

제12차 헌법 개정안에 따라 대통령 후보가 최소 270명(가능 투표수 538명 중 과반수)의 선거인단을 얻지 못하면 하원은 대통령 선거를 결정한다. 필요하다면 의회는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받은 세 명의 후보 중에서 선택해서 다수결로 대통령을 선출할 것이다. 투표는 주 정부에서 실시하며 주마다 한 표를 행사한다. (컬럼비아 구는 하원에 투표 위원이 없어서 투표하지 않는다)

제12차 수정헌법 하에서 부통령 후보가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과반수 또는 538명)을 얻지 못하면 상원은 부통령을 선출한다. 필요하다면 상원은 다수결로 부통령을 선출해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받은 두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상원의원 한 명당 한 표가 될 것이다.


다음으로 최근 트럼프, 바이든 그리고 선거와 관련된 뉴스들을 복합적으로 풀어보고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공정하고 치우치지 않는 방향을 위하여 좌파 & 우파 언론사들의 주요 뉴스들만 모았다



제일 먼저 강한 우파 성향을 가진 ‘EPOCH TIMES’에서는 선거 소송에 관련된 내용들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는 상태이다.

좌파 성향을 가진 NPR 언론사가 작성한 ‘1월 6일에 일어날 일’을 풀어보도록 하겠다.



월요일 트럼프와의 회동 후, 조디 히스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법원이 대통령의 법적 소송에 대해 심리하는 것을 거부한다"라고 거짓 주장하면서, 조지아의 선거인들에게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또한, 만약 공화당이 충분한 이의를 제기한다면, 그 결과가 미리 정해져 있더라도 그 절차는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고 하였다.

좌익 성향의 CNN에서는 트럼프를 비난하는 방송을 보도하였다.

또한 AP 뉴스에서도 트럼프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측근들과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중립적 성향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헌터 바이든의 사업 거래에 대한 연방 형사 세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몇 달 안에 조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공화당에 탄약을 제공할 것 같다고 하였다.

이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앞으로 1월 6일과 1월 20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필자의 조심스러운 생각으로는 수많은 소음과 혼란이 예상된다. 트럼프와 바이든 그리고 미국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슬픔과 좌절로 얼룩진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독자분들 모두 행복과 건강 그리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를 기원한다.

지상욱 올림

이미지 출처 (The Source of the images): Pixabay (non-copyright), National Archaives, EPOCH TIMES, NPR, AP, CNN,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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