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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제일 많이 잃는 사람은? 초보자가 아니다

입력: 2020- 12- 17- 오전 07:58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이번 주에 있는 가장 큰 경제 이슈는 바로 연준의 발표였습니다.

발표 내용의 핵심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일단 연준은 채권 매입을 멈추지 않겠다는 겁니다.

연준의 9월 조사에서 예측된 2020년 국내총생산은 3.7% 감소에서 2.4% 감소로 줄어들었습니다. 2021 실질 GDP 전망치도 4.0%에서 4.2%로 올려 잡았습니다.
또한 실업률도 올해 6.7%로 전에 9월달의 7.6%에서 낮춰 잡았습니다.

보수적으로 잡았던 9월에 비해 점진적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경제가 완전히 살아나기 전까지는 채권매입이나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정책입니다.

제로금리는 2023년까지 유지하기로 일단 밝혔고 채권 매수는 인플레가 2%에 머물 때까지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규모는 월간 1,200만 달러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국채 800억 달러와 모기지 담보 400억 달러의 자산 매입은 연준의 핵심 전략이었다는 것을 비춰보면 시장의 지표가 조금 개선되었다고 해서 연준의 경기 지원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일종의 약속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연준의 연속적인 정책기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혼조세를 보인 것은 어제 발표된 소매판매지수의 약세인데 11월 소매판매지수는 이전의 0.1% 와 예측인 -0.3% 보다 안좋은 -1.1%를 기록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봉쇄조치가 소비자들의 심리에 얼마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로 혼조세를 보이다가 다우 (NYSE:DOW)는 -0.15%로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S&P 500은 0.18%의 강보합 나스닥 (NASDAQ:NDAQ) 지수만 0.5% 상승 마감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빅테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아직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여전히 가지고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적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로 돌아오면서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국내 바이러스 상황의 악화로 관련 테마주 등이 들썩이지만 지나고 보면 금방 제자리를 찾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시장은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저평가주들의 키 맞추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외국인의 매수 포트폴리오 변화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의 편식에서 LG전자 (KS:066570), CJ제일제당 (KS:097950) 같은 종목으로의 다변화 시그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의 유동성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며 매일 매일 시장상황을 관찰하고 있지만 아직 탈출 시그널은 보이지 않습니다.

매일 시장을 관찰하는 이유는 시장과 역행하지 않기 위해서인데 지금 인버스 투자자들을 보면 개인투자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에 인버스는 600억을 이보다 리스크가 큰 곱버스는 3000억을 순매수 하면서 시장과 거꾸로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개구리 투자이지만 곡소리가 나는 청개구리 투자가 되고 있는 거죠. 이건 막연한 기대만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일 겁니다. 많이 올랐으니 떨어질 것이다. 그런데 언제가 중요한데 어어어 하다가 손실을 키우고 있는 겁니다.

더욱 위험한 것은 곱버스 투자자가 그래 이제 내가 졌다 하고 레버리지로 갈아타는 순간 시장이 하락으로 흐르는 것인데 왠지 이 글 읽으실 때 뜨끔한 분 계신다면 주식 공부를 다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초보보다 더 안 좋은 상태인데 시장에서 돈을 제일 많이 잃는 사람은 초보자가 아니라 조금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돈을 벌어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남의 도움 보다는 자신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데 사실 이건 본인의 실력보다는 시장의 운빨 즉 초심자의 행운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힘이 좋은 남자 골퍼도 따박 따박 치는 여자 골퍼에게 지기 십상입니다. 하루에 1-2% 수익에 감사할 줄 알아야 두자릿수 세자릿수 수익도 낼 수 있습니다.

하루만에 상한가를 노리면서 주식을 게임처럼 하시는 분들 재미는 있으시겠죠. 가슴이 콩닥콩닥하고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올 겁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그런데 중요한 건 주식을 재미로 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주식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조금 재미가 없어도 결과가 좋아야죠. 저랑 함께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비싼 게임비를 시장에 갖다 바치는 투자자가 아닌 지루함을 현명한 기다림으로 전환 하실 수 있는 분들이시면 좋겠네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가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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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뢰가 제일 안가는건 저만 그런가요~? 계좌 인증해서 저보다 많이 버셨으면 인정 해 드릴게요~~! 주식은 남으말 듣고 하면 깡통이죠~ㅎ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자 하는 것은 허구입니다. 경제에 자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삶에 자유"도 없지요! 허구에 속지말고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게 되면 자유롭고 즐겁습니다. 립서비스에 속지맙시다. 주식공무원님!
절로 들어가심이...
주식투자는 "과연 싼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는 즐거움의 과정이다!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 주식은 이성이나 감성으로하면 꼭 망합니다. 주식은 쌀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일 뿐입니다. 립서비스는 감사합니다.
후견지명의 명인!단테처럼 본인의 결과를 제시하지 않는 자는 허구일뿐입니다.언어유희는 이제 그만 하삼!ㅎㅎ
경제지표나 수급 등은 공부도 하지 않고 곱버스와 레버리지는 장투하면 안된다는것도 알아보려 하지 않고 무작정 분위기로 곱버스를 장투하는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글이네요. 탄탄한 기업의 성장이 훨씬 확률도 높을텐데 말이에요. 기업공부를 하기 싫은것인가 싶기도 ...
저는 국내 해외 투자만 14년째 주식을 항상 전략 게임처럼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도 이겼고, 코로나도 극복 ,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건 주식에 접근하는 자세 같습니다, 즉 어떻게하면 손실을 안날까 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니 14년째 연속 수익중입니다. 매년 말마다 돈빼서 과소비 쇼핑만 안했음. 순자산 천억은 훨 넘게 찍었을텐데..암튼 사람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수익이 안나는 투자는 솔직히 투자가 잘 못 된거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곱버스 투자가 무모하다고? ㅋㅋ 주식공무원씨 주식 새로배우시죠. 본인이 말한 대로.. ㅎㅎ
이런 식으로 자만하게 되는 거구나 🤔
싸가지옶게 말하고 오해하지말라네
월가에서 난다긴다 하는 투자자들도 숏치다가 눈물흘린 사람이 한두사람이 아닌데 고작 한국에 있는 인베스팅으로 뉴스 보는 일개 개미가 근ㅡ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에서 2023년까지 금리를 올리않겠다고 한건 상황에 따라 바뀔수 있습니다. 확정은 아닙니다. 시장은 유동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커피나 기프티콘 달라고 하네ㅋㅋ
솔직히 많이 알아도 잃는건 매한거지죠.따는 사람은 선시장 정보력이 강한 부유층이고 그외는 외줄타기라고 봅니다.
하루 1,2%무시하고 단타치고 주식을 도박으로하는놈들은 분명히 실패하게 되어있음
하루 1-2%가 아니라 한달 1-2%가 더 맞지 않을까요? ㅎ 하루 1-2%면 전설적인 투자자가 아닌가요? ㅋㅋ
ㅋㅋㅋ 별별 놈들이 다 글을 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인생답답아
틀린 말이라도? ㅋㅋ 잃으셔서 화났나요 ㅎ
별별놈도 답글을 다다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볼테니까~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조금 아는 사람이 더 잃는건 정말 맞는말같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루 1-2%가 아니라 한달 1-2% 목표가 더 현실적인 숫자입니다.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고스톱도 초보가 따거든요ㅎㅎ
항상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감사인사는 하지 않고 있지만...
항상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감사인사는 하지 않고 있지만...
정리굳
고인물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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