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시간외 약세…애버크롬비는 35.7% 폭등 [뉴욕증시 특징주]
미국의 대이란 제재
전일 WTI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예고에도 제한된 군사적 마찰과 MOU 관련 대화 재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소폭 하락.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과 특정 물품을 거래하는 다른 국가에 2차 제재를 포함한 새로운 대이란 제재를 발표.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란 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차단하기 위해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개시한다고 밝힘. 이날 발표된 제재의 핵심은 가상화폐를 포함해 기술, 금, 항공, 해운 관련 이란과 거래하는 다른 국가에게도 제재를 부과하는 것. 또한 이란 석유 업체들 60개 단체와 개인, 선박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주요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란 정권과 교류 중단을 요청. 다만 정작 이란의 최대 수출입국인 중국 금융기관이나 선박 관련 업체들은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 또한 이러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지는 않았고 마감 시한도 따로 제시하지 않아 경고성 메시지 성격이 강함.
자신있다는 이란
이란 정부는 즉각적으로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침. 이란 경제부 장관은 이란 정부가 이미 2년 경제 계획을 수립했으며 모든 사안이 이 계획에 포함됐다고 주장. 또한 미국은 항상 이란에게 새로운 제재를 가하지만 언제나처럼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 한편 이란 경제는 미국의 제재와 맞물려 악화일로를 걷고 있음. 이란 리알화는 달러당 200만리알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 원유 수출 차단 이후 외화 부족에 물가도 2배 이상 급등하며 경제적 혼란이 가중됨. 과거에도 리알화가 급락했을때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바 있음. 경제부 장관은 전쟁 이후 직접적으로 피해 입은 3,000곳 기업체와 다수 개인들에게 은행 지원을 추진하고 60만명 가량의 국민이 실업자가 되는걸 막았다고 주장.
이란, 위반 선박 45척 공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반 유조선 중 45척을 공개하고 이들 선박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화물을 압류할 수 있다고 경고.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은 SNS에 제재 대상 선박에 유조선, LNG 운반선 등을 포함한 사우디, UAE, 노르웨이, 한국 소유 선박들을 포함시킴.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어겼는지 명시하지 않았으나, 최근 오만만 쪽 해협의 이용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이 이란을 자극시킨 것으로 풀이. 아직 이란이 실제 제재를 가한 것이 아닌 경고 차원의 리스트업이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움직임 확인 필요.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