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인베스팅닷컴 독자분들의 지식 습득과 정보 전달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사실 바탕의 글이다. 특정 주식의 매수나 투기를 유도하는 글이 아님을 밝힌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사람은 손흥민 선수,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면 피아니스트 조성진 같은 사람을 동경한다. 포기하지 않는 법과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내가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무엇을 했을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주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충돌하면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서도 폭락이 오거나 견디기 힘든 시간이 오면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니 같은 유명한 투자자들의 명언, 투자방식을 보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좋은 발판이 된다고 믿는다. 필자도 주식 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 지인의 추천으로 피터 린치가 쓴 ‘월街의 영웅’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 읽다가 어느 순간 피터 린치라는 사람의 매력에 빠져서 주말 아침마다 필독하는 도서 중 하나이다.
1944년에 태어난 피터 린치는 어릴 적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11살부터 골프장에서 캐디로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우연히 만난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사장 조지 설리번과 인연을 맺어 피터 린치는 나중에 피델리티에 입사한다. 그리고 대학교 재학 중 항공사 주식이 상승하여 등록금을 해결하였다.
1966년, 그는 피델리티 인턴사원으로 일하다가 1967년부터 69년까지 ROTC 포병 중위로 복무하였다. 그는 한국에서 복무하였고 한국에 주식시장이 없어 금단현상에 시달린 점만 힘들었다고 말하였다.
군 전역 후 피델리티의 주식분석가로 일하다가, 1977년에는 마젤란 펀드를 맡으며 펀드매니저 경력을 시작하고 1990년까지 연평균 29%의 수익을 기록한다. 오랜 투자자 생활로 일을 하고 2,000개가 넘는 종목 코드를 달달 외우다 보니 스트레스도 받았고 결국엔 딸아이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1990년, 피터 린치는 46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하면서 전설로 남았다. 그는 재단을 설립하여 자선 행사도 펼치고 젊은 주식 투자자들과 연구자들을 교육하였다.
그는 일반 투자자들이 증권사 사람보다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고 말하였고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라고 하였다. 일상생활에서 좋은 제품, 좋은 회사들을 쉽게 접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자신이 매수한 종목에 대해서 어린이에게 쉽게 크레용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피터 린치는 필자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주는 인물로 남았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필자가 주식 시장에서 힘든 시간이 오면 항상 가슴에 새기는 피터 린치의 명언을 독자분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독자분들의 성공을 기원하고 자신만의 롤모델을 만들어 힘든 시간이 오더라도 극복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한다.
1.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2.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 왜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지 기억하라
3. 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직장이나 동네 쇼핑상가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훌륭한 종목을 찾을 수 있다.
4.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5. 주식시장에 필요한 수학은, 4학년 때 배운 것으로 충분하다.
6. 만약 여러분이 회사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5학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언어로, 그리고 5학년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충분히 빠르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7. 만약 당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회사도 찾을 수 없다면, 당신이 몇몇 회사를 발견할 때까지 당신의 돈을 은행에 넣어라.
8. 크레용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아이디어에 투자하지 마라.
9. 골드러시 기간 동안 대부분의 광부는 돈을 잃었지만, 곡괭이, 삽, 텐트, 청바지(리바이스)를 판 사람들은 좋은 이익을 냈다.
10. 매장 방문과 테스트 제품은 분석가 업무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My Hero, Peter Lynch (나의 영웅, 피터 린치)
이미지 출처(The Source of the image): peter lynch, pixabay(non-copyright),
https://www.fidelity.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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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브런치 작가에 통과하였습니다.
독자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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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koolest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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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팅에 올리는 글 동일하게 업로드 할 예정이고, 사진도 더 다양하게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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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