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은 7일 코스피에 상장한 새내기입니다. 새내기가 코스피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명신산업 공모주 청약에서 1476대 1이었습니다. 코스피 기록이었습니다. 여기에 상장 첫날에도 인기 몰이가 꺾이지 않았습니다. 공모가 영역은 4900~5800원이지만, 시초가가 6500원이었습니다. 결국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따상으로 끝났습니다.
◇명신산업[12.07 신규 상장, (엠에스오토텍 32.3%, 심원(13.3%)]
=명신산업은 자동차 강판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이미 상용 제품이지만, 시장에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핫-스탬핑(hot-stamping) 기술 때문입니다. 핫 스탬핑은 950도까지 철강 소재를 올렸다가 급속 냉각시키는 기술입니다. 핫 스탬핑을 통과하면, 질량은 25% 줄지만, 강도는 세 배 증가합니다.
=강도는 증가하면서 무게가 줄면, 차체 골격은 유지하면서 내부 공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내연기관차의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무엇보다 핫-스템핑의 이점이 극대화하는 차종은 전기차입니다. 확장된 내부 공간에 배터리 적재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배터링 용량 증가는 전기차의 주행거리 확장과 맞물립니다.
=명신산업의 매출은 작년 기준 현대기아차가 2220억원, 외국 전기차가 1320억원으로 구성됩니다. 명신산업은 공시에서 심원USA를 통해서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름에서 보이듯이 심원USA는 북미 전기차 기업에 물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천억원대의 물량이 필요한 북미 전기차 업체는 테슬라가 유일합니다.
=때문에 명신산업이 제조한 강판이 테슬라에 납품하고 있다는 추정하는 것입니다. 시장은 명신산업을 테슬라 (NASDAQ:TSLA) 수혜주로 분류합니다. 심지어 명신산업의 대주주인 엠에스오토텍 역시 테슬라 수혜주로 간주되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엠에스오토텍 주가는 6740원(11월24일)에서 11050원(12월 4일)로 64% 올라갔습니다.
=신규 상장하면, 매도 가능한 주식을 시기적으로 구별해야 합니다. 대주주는 통상 1년간 매도가 금지됩니다. 명신산업 역시 대주주는 1년간 매도가 금지됩니다. 이런 비율이 49%입니다. 명신산업 상장일 매도 가능한 주식은 17.6%입니다. 3개월 보호 예수 기간이 8%입니다.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보고서로 설명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독신청을 하시면, TDR과 보고서를 보내드립니다. 2주는 무료입니다.
문의처 (cs@tachy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