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이란 공격 임박에 국제유가 급등…다우·나스닥 ’뚝’

이 글은 독자분들의 정보 전달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다. 공포감을 심어주어 매도를 유도하는 글도 아니다. 또한 특정 기업을 비하하는 글이 아님과 기업의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력히 밝힌다. 항상 독자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한다. (2020년 12월 3일 기준)
‘읍참마속 (泣斬馬謖)'
눈물을 흘리며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신하를 법(法)대로 처단하여 질서를 바로 잡는다는 사자성어이다. 마속은 제갈량의 신임을 많이 받은 장군이었다. 자신이 전투에서 패배하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약속하였지만 전쟁에서 패배하였다. 제갈량은 마속이 약속한 대로 처형을 지시할 수밖에 없었고 통곡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회사에 충성과 좋은 말을 하는 직원도 좋지만, 비판적 사고나 회사에 쓴소리를 할 줄 알고 다른 방식의 사고를 가진 직원을 선호한다는 신문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회사에서 좋은 것만 쫓고 추구하다 보면 경쟁사로부터 발견하지 못한 점을 내놓게 된다는 목적이다.
주식에도 ‘찬티’라는 용어가 있다. 주가가 상승하길 바라면서 찬양에 가까운 낙관적인 전망만 늘어놓는 사람들을 뜻한다. 필자도 그랬었다. 뼈가 부서지는 아픈 경험을 하고 나서부터 찬티가 되지 말고 자신이 가진 주식에 대해 끝없이 의심하고 비판하자고 다짐하였다. 지금부터 필자의 흑역사와 경험담을 독자분들에게 풀어보고자 한다.
필자는 서양요리와 호텔경영을 전공하였다. 주 경력은 증권사가 아닌 레스토랑이다. 취미는 홈 베이킹이나 요리를 좋아하고 SNS에 올라오는 신상 카페나 음식점을 꾸준히 찾아다니면서 먹기를 좋아한다. 필자의 SNS에 후기 형식으로 올린다. 필자의 식비를 직장인 월급으로는 감당 못할 것 같아서 주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다.
필자가 주로 투자하는 기업도 필자가 피부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식품, 외식 업장이 대부분이다. 인간에게 食문화는 알약 하나를 먹고 모든 영양분을 섭취하고 포만감을 느끼는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신음할 때 도미노피자, 보스턴 비어, 치폴레 같은 외식기업은 무섭게 상승하였다. 그야말로 인간과 음식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요즘 ‘비건(채식)’ 문화가 뜨고 있다. 카페에 가면 우유 대신 귀리유(Oat milk)를 사용하거나 두유를 사용하는 메뉴들이 많이 나온다. 아사이 볼이나 포케볼 같은 음식점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뉴스를 봐도 비건 화장품, 고기 덜 먹기, 대체육을 이용한 햄버거, 대형 마트에서는 비건 코너를 따로 만들기도 하였다. 옛날에 한국 사회에서 채식은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앵그리 비건이라고 하여서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들을 이상한 취급하고 채식을 강요하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건강을 위해 스스로 찾고 즐기는 트렌드가 되었다.

귀리, 현미 등을 사용하여 만든 식물성 대체육 업체 비욘드 미트가 있다. 필자가 크게 투자한 기업이고 비건이니 같이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에 차서 낙관적인 전망만 늘어놓았다. 반대 의견도 들었지만 당시 찬티였던 필자의 마음에는 닿지 않았다. 140달러에 매수한 주가는 두 달 사이에 180달러까지 갔다. 장기 투자용으로 개설한 통장에도 비욘드 미트를 185달러에 크게 매수하기도 하였다. 매일매일 비욘드+테슬라 합성어인 ‘비슬라’라는 용어도 만들어서 스스로 행복감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은 실적 발표날인 2020년 11월 9일에 찾아왔다. 주문은 밀려드는데 규모가 작으니 물량은 찍어내지 못하여서 마이너스였고, 맥도널드가 스스로 대체육을 만든다는 ‘맥 플랜트’ 프로젝트를 선언하였기 때문이다. 주가는 반 토막이 되었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주식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람 심리가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 법이다. 순간 과거에 낙관론만 펼치고 좋은 면만 보던 필자 자신이 후회스러웠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렇게 값진 경험을 하고 ‘주가는 의심을 타고 올라간다.’라는 명언을 가슴에 새기고 요즘은 호재인 소식보다는 비판적인 기사를 많이 찾는다. 그리고 스스로 의심하고 물어보는 연습을 가진다.
비욘드 미트가 경쟁사인 켈로그, 호멜푸드, 타이슨푸드, 맥도널드 같은 거대 기업을 어떻게 이길지 의심도 한다. 대체육은 돈이 되는 사업이고 너도나도 달려들 사업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호주 같은 나라와 한국에서도 대체육 개발에 힘쓰고 있다. 흑당 버블티, 대만 카스텔라, 핫도그 같은 히트 상품 등을 기억하는가? 소규모로 시작하였지만 모방하는 경쟁사도 늘어나고 대기업도 크게 뛰어들었다. 비욘드 미트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기술 유출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비욘드미트 연구개발팀의 직원이 독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리스크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도 생각하였다. 그리고 중국에 생산공장을 만들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비욘드 미트를 보면서 기술유출, 식품안전사고 그리고 미-중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 때문에 중국 측이 미국 기업에 가할 수 있는 보복성 공격도 생각하였다.
얼마 전 중국 시장에 식물성 돼지고기 제품을 내놓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돼지 사육과 소비량이 늘어나서 농가들이 힘들고 따라잡지 못하고 중국 차(茶) 문화가 커피 문화로 자리 잡은 것처럼 식물성 돼지고기도 큰 바람을 불게 될 거라는 상승론도 생각해보고 하락론에도 비중을 많이 두었다. 육식 소비가 많은 중국에서 비욘드 미트가 돼지고기랑 똑같이 질감, 냄새 그리고 맛을 재현할 수 있는지, 돼지독감이 일어났을 때도 눈 깜짝 안 하고 소비하던 중국이 과연 비욘드 미트 제품을 소비할지 생각하였다.
기업의 흥망성쇠는 알 수 없다. 또한, 주식은 예측이 아닌 대응으로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가족을 사랑할 때는 의심 없이 사랑해야 하지만 자신이 매수한 주식에 대해서 냉정하고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는 취지로 글을 써보았다.
필자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비욘드 미트 주주분들과
독자분들에게 이 글을 바치며 항상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독자분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어 매도를 유도하는 글도 아니다.
또한 특정 기업을 비하하는 글이 아님과 기업의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력히 밝힌다
이미지 출처 (The source of the image): Beyond meat, google.com, CNN, business insider,
pixaby (non-copyright), oatly, mcdonalds, vegan news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좋은 소식이 있어서 독자분들에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주변 지인의 권유로 신청한 브런치 작가에 통과하였습니다.
독자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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