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벼량 끝 전술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여러분의 글 하나에 세상이 짠하고 달라진다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실까요?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실 겁니다. 그리고 그 승리에 취하실 수도 있겠죠.

지금 전 세계가 아니 적어도 주식시장에서 만큼은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트럼프는 항공사 지원과 중소기업지원 부양책에 대해서 트윗에 언급하면서 의회가 빨리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멘션을 달았습니다. 지금 항공업계와 중소기업들이 죽어 나가는데 왜 의회가 빨리 일을 하지 않느냐는 듯한 발언인데 어제 대통령 선거전까지 추가부양책의 협상을 하지 않겠다던 태도를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 버린 겁니다.

이러면서 2가지 메시지를 줍니다. 하나는 본인은 해주고 싶은데 의회가 일을 안 한다는 것과 민주당은 이 기회에 퍼주기식의 정책으로는 본인이 훨씬 이성적이라는 것을 자신의 지지층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켜려고 하는 일종의 퍼포먼스입니다.

사실 이게 퍼포먼스란 걸 대부분 알지만 번번히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 트럼프 때문에 떨어졌던 항공주들 델타항공 (NYSE:DAL), 보잉 (NYSE:BA), 유나이티드 항공 (NASDAQ:UAL)들의 주가는 어제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하락분의 전체를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시장 전체로 보아도 다우 (NYSE:DOW), 나스닥, S&P지수 역시 낙폭을 모두 회복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44336|VIX 지수}도 내려가기는 했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은 아닙니다.

시장은 아직도 두려운 겁니다. 트럼프가 또 언제 무슨 짓을 트윗에다 할줄 모른다는 공포감이 있는거죠 일단 트펌프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주목시켰기 때문에 성공입니다.

트럼프의 협상전술을 잠시 예를 들어 소개해 드릴게요.
2명의 사람에게 10억 원이 든 돈 가방을 주고 방에 들어가서 나누라고 합니다. 1시간 안에 협상을 해서 나누면 그 돈을 준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럼 대부분 어떤 결정을 할까요? 네 절반씩 나누고 서둘러 방을 빠져 나올겁니다.

그럼 만일 트럼프와 여러분이 방에 들어갔다면요. 여러분은 50분이 지나도록 방을 나오지 못할 겁니다. 트럼프는 50분이 지나도록 아무 협상도 하지 않을 거니까요.

그리고 5분이 남은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겁니다. 7대 3 또는 8대 2로 나누자고 여러분은 이 무슨 신박한 개소리인가 생각하겠지만 트럼프는 또 이런 말을 할겁니다. 나는 부자라서 이깟 10억 없어도 된다 협상이 결렬되면 너도 나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선택은 니가 해라라고 말이죠.

이게 바로 트럼프가 자주 쓰는 벼랑 끝 전술입니다. 물론 강대강의 상대를 만나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김정은과 같은 상대 말입니다.

미국 시장은 어제 회복 했지만 앞서 말씀 드린대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 된것이지 전체가 해소된건 아닙니다. 언제든지 트럼프의 노이즈에 흔들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 트럼프의 트윗에 놀라서 포지션 변경을 하신 분들은 오늘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트럼프가 손바닥을 뒤집었기 때문에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우리나라 대표 항공주 어제 -3%넘게 하락 했지만 보합으로 시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미국의 상황을 보면 상승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어제 하락할 때 팔고 오늘 상승을 보는 투자자는 센터링이 좀 깨질 겁니다.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측이 틀렸으니까요.

주식공무원과 같은 퀀트들은 매크로를 먼저 보고 시장의 이슈, 그리고 마이크로 관점으로 종목을 봅니다.

시장의 이슈는 매일 매일 나오지만 그 이슈가 실제 매크로의 숫자를 변경시키지 않는다면 포지션 변경은 잘 하지 않습니다. 힌트를 드린다면 지금 시장의 매크로 환경은 크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흔들리는건 나뭇잎이 아니라 여러분 마음이라는 이야기죠.

좀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주식공무원 군 복무 시절 2가지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북한의 npt 탈퇴였고 다른 하나는 김일성의 사망이었습니다.

거의 매일 5분대기를 했고 휴가자는 모두 복귀했습니다. 물론 휴가도 모두 취소되었죠 계획을 세웠지만 환경의 변화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군대는 사회와 달리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계획이 변경될 수 있구나.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계획을 아무리 세워도 외부 환경이 변화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때는 변화를 원망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걸 하는게 중요합니다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가 변화해야 합니다. 상황이 변해주기를 기다리기 보다는요

시장을 탓하기보다는 원래 시장은 그런 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이런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서 내가 뭘 해야 하지를 생각해 보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DATA는 널려 있지만 그 DATA를 잘 모아서 가공처리하는 작업을 거치면 본인에게 원하는 INFORMATION이 됩니다. 프로그래머가 하는 일이 정보처리입니다. 소스데이터를 모아서 가공을 해서 정보를 만들어 내는 일이죠 그래서 우리나라 제가 공부를 할 때는 전자계산학과라고 불렸고 자격증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주식투자 하시면서 둘 중 하나는 꼭 하셔야 합니다. 자신을 위한 정보를 만들거나 아니면 제대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을 곁에 두시는 일 말입니다.

정보는 판단의 근거가 되고 올바른 판단은 수익은 잘못된 판단은 손실을 얻기 때문입니다.

한 끝 차이지만 손실과 수익의 결과는 너무나도 다른 거 다들 아시죠?

위기상황에서 기회도 함께 온다는 것 잊지 마시고 행운에 취해 있으면 곧 위기가 온다는 것도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려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 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율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 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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