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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 디바이스이엔지 : EUV 레티클 세정, Entegris를 보자

입력: 2020- 07- 14- 오전 09:01

Entegris의 EUV Foup / Reticle Pod 사업 본격화 기대

 

Entegris는 1990년에 설립된 반도페 부품/소재 이송 전문업체로서 동사의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 Entegris의 EUV Foup(웨이퍼 보관용기) 및 Reticle Pod(레티클 보관용기) 사업 본격화에 따라 동사의 세정 솔루션 역시 동반 성장이 예상. EUV Foup는 가스제거 기능 등 기존 Foup에 비해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동사의 Foup 세정 솔루션 공급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 EUV Reticle에 대한 세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투자포인트. 현재 고객사 EUV 공정에서 Suss Microtech이 Reticle 세정을 담당하고 있으나, 동사 역시 관련 솔루션 개발을 마치고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상황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실적 개선 돋보일 것

 

2020년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가 1,240억원을 상회하며 2분기에 500억원 이상의 수주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2분기말 수주잔고는 1,500억원을 상회할 전망. 기수주분이 2020년 하반기 ~ 2021년 상반기를 통해 매출 인식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증가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2020년 연간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이상이 기대. Tianma, CSOT 등 주요 고객사들의 고객사들이 우한에 위치한 이유로 상반기까지는 장비 설치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활동이 이뤄질 전망. 이에 따라 2020년 하반기는 실적과 EUV 사업 가시성이 높아지는 구간으로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OLED 장비업체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업체로 변화를 지켜봐야

 

2020년 상반기 130억원의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수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0년 매출액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그간 동사의 주가는 주력 제품인 디스플레이 세정장비에 초점을 두고 움직였으나 향후 비메모리 반도체 업황 및 투자 싸이클에 따른 주가 동기화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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