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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가 럭셔리하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화장품을 이끈다!

입력: 2019- 11- 04- 오후 01:28
수정: 2023- 07- 18- 오전 08:20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은 현재 진행형

중국 최대 모바일 기반 여행사 ‘씨트립’의 해외여행 목적지 항목에는 한국 도시가 없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트립닷컴’으로 익숙한 이 중국 DNA를 가진 기업은 한국 소비자를 기반으로 한때 나스닥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여행사로써의 입지를 강화중이지만 중국 관광객들은 한국 단체 관광 상품에 대한 선택지가 아예 없는 셈이다.

2016년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이후 중국 정부는 한류를 틀어막고 한국 산업 숨통 조이기를 시작했다. 이에 2017년 10월 31일 한국정부가 중국의 요구대로 사드 추가 배치와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 참여,한미일 군사동맹을 하지 않겠다고 표명(3불(不) 합의)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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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도 극복한 럭셔리 한류

중국의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이 시작된 후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화장품 산업의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중국 관광객들에게 의존 했던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로드샵 브랜드들은 경쟁심화로 2년째 정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4,500개에 육박했던 로드샵 수는 쇠퇴의 길을 걸으면서 가맹점수가 급격히 들어 올해는 4,000개이하까지 줄었다.

하지만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비용을 줄이고 온라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설화수’ 중심의 럭셔리 라인을 보유한 아모레퍼시픽(090430)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한 1,075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약880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효율적인 비용 집행과 온라인,면세 위주의 판매 채널 수정이 주효했지만 ‘설화수’를 중심으로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중국인들의 선호가 여전한 점이 긍정적이다.

‘더 후’ 브랜드로 대표되는 LG생활건강(051900)의 3분기 영업이익은 3,118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약2,800억)를 상회했다. ‘더 후’의 매출이 약 30%가량 급증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점이 호실적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LG생활건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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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만 있는 것은 아니다:일본과 베트남 수출도 고공행진

중국 사드 보복 조치 이후 한국 화장품 업계의 화두는 수출 다변화였고 여전히 중국 수출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은 부담이다. 하지만 일본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도 일본수출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점과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의 한류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19년 10월 화장품 수출 실적을 보면 전체 화장품 수출 금액은 5.2억 달러로 전년대비 13.4% 증가세를 지속 중인데 중국향(+27.9% Yoy, 비중 49.2%)과 일본향(+43.2% Yoy, 비중 6.5%),베트남향(+25.2% Yoy, 비중 3.4%)의 수출 급증이 돋보인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11월 11일)’ 역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다. 대형 화장품 기업들이 가져다 줄 순풍을 기대해보자.

국내 대형 화장품 기업 관련주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보유: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화장품 ODM(제조자설계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

화장품 용기 생산 등:연우(115960),펌텍코리아(25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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