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동안 일어난 글로벌 경제 이슈들을 되돌아보기
트럼프가 또: 글로벌시장은 트위터 대장에 의해 동요 (5월 7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상품 관세 인상 협박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무역 협상이 궤도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은 화요일까지도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주중으로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며 “조만간”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트윗을 작성해 세계 양대 경제대국 사이의 긴장을 가파르게 고조시켰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관세 대결로 불안한 투자자들 (5월 14일)
베이징이 6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상품에 대한 보복적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 전쟁 심화로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 월요일 국제 주식 시장이 가파르게 하락했다.
중국의 이번 움직임은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복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8,000 위로 재 반등. 드디어 돌아왔나? (5월 14일)
73% 이상의 손실로 작년을 마무리했던 비트코인이 보이고 있는 인상적인 반등은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들 사이에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고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었다. 아직은 사상 최고가인 $20,000 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비트코인은 2019년 들어 110% 상승하며 2배 이상 상승했다.
Investing.com의 글로벌 시장 애널리스트 제시 코엔은 암호화폐의 테크니컬이 4년만에 처음으로 골든 크로스를 완성하는 등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골든 크로스는 10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평선을 교차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트럼프의 트위터 공격, 다음 목표는? (5월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작이 국제 금융시장에 변동성의 물결을 불러일으키면서 화요일까지도 취약한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시작은 트럼프 대통령이 5월 5일 작성했던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는 트윗이었다.
세계 양대 경제강국 사이의 무역협상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금융시장을 덮쳤다.
실제로 S&P 500는 국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처분에 나서면서 지난 2주 사이 4% 가량 하락했다.
트럼프가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자 금융시장이 요동 (5월 23일)
미중 무역전쟁이 빠른 속도로 양대 경제대국 사이의 기술냉전으로 변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목요일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였다.
미국이 지난주 중국의 테크 대기업 화웨이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들이 세계 최대의 통신 네트워크 기기 생산업체와 거래할 길을 막으면서 미중 무역마찰이 급격히 심화되었다.
5월 3일: 주가 32.62
6월 3일: 주가 25.23
보리스 존슨이 영국을 하드 브렉시트로 이끌까? (5월 30일)
메이 총리의 사퇴는 브렉시트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7월 말까지 총리로 취임해야 하는 후임자는 더욱 분명하게 유럽연합과 결별하기를 바랄 것이며, 이에 따라 노딜 하드 브렉시트의 우려가 상승하게 된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경제포럼에 참가했던 존슨은 “딜이 있든 없든 10월 31일에 유럽연합을 탈퇴할 것이다,”라고 발언하며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보수당 의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