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번역)
By Kathy Lien, Managing Director of FX Strategy for BK Asset Management.
부활절 휴일을 끝내고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이 복귀하여 2분기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월요일 미국 시장의 매도세는 화요일 반등으로 멈추었다. 구체적인 재료는 없지만 그 반등은 지난달 급락 이후에 일어난 것으로 금융 시장 전반에 걸쳐 안도의 반등을 보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달러/엔은 다우와 함께 반등 하였으나 달러의 상승은 엔, 스위스 프랑과 유로에 대해 제한적이었다. 4월은 주식에 좋은 달이 될 것이고 달러에는 도전적인 한 달이 될 것 같다. 달러/엔은 107까지 갈 듯하나 수요일의 ISM 비제조업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는 좀 힘들 듯하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이번주 가장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로 ISM이 향후 전망을 하는데 큰 역활을 할 듯하다. 실업률과 평균 시간당 소득은 개선될 듯하나 일자리 성장은 지난달 313K 증가에 비해 185K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비농업부문 고용(NFPs) 이외에 영국의 종합 구매자 관리 지수(composite PMI)와 캐나다의 고용률은 해당 통화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가 차기 뉴욕 연은 총재로 지명된 것에 주목을 해야 한다. 그는 현 뉴욕 연은 충재 윌리엄 두들리의 후임이 된다. 이 자리는 종신직으로 상당한 힘을 행사하는 일이다. 그는 광범위한 경험의 소유자로 두들리보다 더 매파적인 성향이 있다.
사실 상품 통화들이 이 날의 가장 큰 움직임을 보였고 그 중 캐나다 달러가 주도하였다. 달러/캐나다 달러는 한달만에 최저점인 1.2782로 하락하였다. 캐나다 채권 수익률 상승과 원유 가격 상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다음 주까지 NAFTA 협정을 끝내고 싶어 한다는 보도로 캐나다 달러는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달러/캐나다 달러는 뉴욕 거래가 끝날 때 주요 지지선인 1.28에서 그리 멀지 않게 마감하였다. 이는 1.2850 근처에서 매도할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뉴질랜드 달러는 우유 가격의 지지를 받았다. 세계 낙농 거래 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였으나 -0.6%에 그쳤다. 이 하락은 전 달에 비해 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니라 완만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7150가 뉴질랜드 달러/달러의 중요한 지지선이며 현재 하강하는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였다. 이는 지지선 아래로 빠져 새로운 약세로 가는 것 보다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73 위를 향할것으로 보인다.
호주 달러 또한 달러에 대해 상승하였으나 호주 달러/달러는 캐나다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보다는 못하였다. 예상대로 호주 중앙은행(RBA)은 금리를 변화없이 그대로 두었다. 어조는 약간의 낙관적인 면을 보이는 중립 의견이었다. RBA가 당분간 가구 소비 지수의 불확실성과 강한 호주 달러가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우려를 하고 있지만 2018년은 빠른 성장과 경제가 성장하면서 점차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올라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주 달러/달러는 이러한 보고서와 제조업 PMI 지수의 급등으로 상승하였다. 호주 산업 단체에 의하면 주문과 인도, 고용 및 임금 덕분에 제조업 경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건축 승인과 소매 판매가 4일 현지 시간으로 오전에 발표한다. 만약 소비 지출이 예상을 넘어서면 호주 달러/달러는 78 센트를 향해 올라 갈 것이다.
영국의 예상보다 강한 제조업 지수는 파운드에 아무를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것은 그 변화가 극히 완만하였고 그 차이는 지난달 하락 조정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주 많은 영국의 경제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투자자들은 그 데이터들이 영란은행의 매파적 관점을 확인해줄지를 주의 깊게 볼 것이다. 기억하겠지만 지난달 통화 정책 위원회가 7 대 2로 금리를 변화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그중 맥카퍼티와 사운더스는 당장 금리 인상을 원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영란은행이 금리를 올릴 다음 중앙은행으로 믿게 만들었다. 이자율 선물을 보면 5월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78%이다. 목요일 서비스부문과 종합 PMI 지수가 통화 정책을 지지하거나 아니면 변화시키는 쪽으로 될지 갈 길리 멀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유로는 이 날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인 몇몇 통화중에 하나였다. 호주나 영국과는 다르게 경제 지표가 예상밖으로 약세를 보였다. 독일의 소매 판매 는 0.7% 상승을 전망했으나 반대로 그 만큼 하락을 하여 전년대비 성장률이 2.5%에서 1.3%로 하락하였다. 최근 유로존 CPI report가 수요일 2월 실업률과 함께 발표된다. 인플레이션 숫자가 고용 데이터보다 유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이 CPI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둔화하는 독일 CPI와 유럽 중앙은행의 신중함이 유로/달러를 하락으로 몰고 갈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