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번역)
By Kathy Lien, Managing Director of FX Strategy for BK Asset Management.
이번주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수요일의 연방준비위원회 미팅 이다. 연준의 의장으로 제롬 파월의 첫 연방공개시장 위원회일뿐 아니라 연준이 올해 처음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행히 이번 금리 인상은 논쟁의 여지가 없고 충분히 시장에 반영 되어 있다. 달러는 금리 인상과 함께 매파적인 가이드 라인이 나올 것이라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어서 금리 인상 발표전에 상승을 하였다. 주요 촛점은 연준의 계획과 파월의 기자 회견이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의 계획이 올해 4번의 금리 인상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 정책 미팅 이후 경제 지표들이 혼조 양상을 보여왔다. 고용 성장은 강하고 경제 활동은 가속화되었으나 임금과 소비 성장은 둔화되었다. 파월의 의회 증언에서 보듯이 파월은 낙관적이고 역풍은 순풍이 되었다.
연초에 4차례의 금리 인상을 알리는 것은 실제로 이점이 없는 것 같다. 그들은 기다리며 경제 상황과 시장이 다음 두차례의 금리 인상을 제안하기 전에 처음 두번의 금리 인상을 흡수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다. 이는 연준에 앞으로 융통성을 줄뿐만아니라 연준의 계획이 정책 위원들의 개별적인 전망들을 반영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많은 비둘기 파들이 이제는 금리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때문에 이번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거래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고 파월의 톤은 낙관적일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망과 연준의 계획 전망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만약 연준의 계획이 4차례의 금리 인상을 보이면 달러/엔은 107을 무너뜨릴 것이고 유로/달러는 1.22를 뚫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올해 3차례의 금리 인상에 머물면 (수요일 인상후 두차례의 인상), 달러는 약세가 될 것이고 엔과 파운드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이다. 달러/엔은 최소한 105.75까지 하락할 것이고 파운드/달러는 1.41을 넘어 상승할 것이다. 반면 달러/스위스 프랑은 쉽게 .9500를 깰 것이다.
대략 FOMC 기자 회견으로 부터 1시간후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뉴질랜드 달러는 이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고 낙농 물가 지수가 세차례의 경매에 연속으로 하락을 했다. 아래의 테이블 표를 보면 소비 지출은 둔화되고 비지니스 활동은 향상되고 인플레이션은 상승하여 뉴질랜드 경제는 한편으로는 개선되고 있고 다른 면에서는 악화되고 있는 두 양상을 보인다. 최근 미팅에서 중앙은행(RBNZ)은 GDP 전망을 하향조정하며 중립적인 정책을 강조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하면 금리 인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이러한 코멘트로 인해 하락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총재 에이드리안 오어를 대신하는 부총재가 정책 가이드 라인 전망에 추가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그래서 만약 연준의 발표가 기대에 못미치고 RBNZ 발표가 없다면 뉴질랜드 달러/달러가 추가적인 하락을 할 것이다.
호주 달러는 하락하고 캐나다 달러는 원유가가 2% 상승하고 도매 판매 지수가 예상보다 좋아서 미국 달러의 강세를 견딜 수 있었다. 3월 호주 중앙은행 미팅 회의록은 새로운 것이 없었다. 중앙은행(RBA)은 실업율과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성장이 초과 달성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코멘트가 호주 달러를 뉴욕 시장 개장때 강세로 만들었으나 호주달러/달러는 이후 약세를 보여 4일 연속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동시에 호주 달러/뉴질랜드 달러는 3일만에 처음으로 반등을 하여 1.07 이상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는 약한 투자 심리로 화요일 하락하였다. 독일과 유로존 ZEW 경제 전망 지수는 2016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지난주 ECB의 온건한 코멘트가 여전히 유로를 압박하여 유로/달러는 1.23 아래로 빠져 1.2250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화요일의 움직임은 달러에 대해 유로가 3주만에 최저치로 하락시켰으며 이제는 1.22가 보이기 시작한다. 비록 파운드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지만 다른 주요 통화들에 비해 그 하락폭이 작았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2월이 둔화했는데 소비자 물가가 전달 3%에서 연간으로 2.7%로 완화되었다. 파운드는 이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하였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목요일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 발표가 매파적인 성향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