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이진종합건설에 대한 특혜성 문제를 지적했다.
장 의원은 “서구 이진베이시티의 경우 이진종합건설이 대표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용적률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용적률이 650%가 기준”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용적률이 866%까지 오르게된 이유에 대해서 다시 되물었다.
변 권한대행은 “부산시 조례에 따르면 인센티브까지 적용하면 최대 900%까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장 의원은 부산이 용적률이 타 시도에 비해서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을 하면서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이중 허용’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 장 의원은 “이진베이시티는 거주 공간이 당초 5대5에서 80%까지 올랐는지 너무 궁금하다”면서 “이 이진베이시티를 개발하는 이진종합건설은 야당의 모 국회의원이 대표이사까지 역임했던 회사”라고 지적했다.
원동화 기자 dhwon@ 김윤지 기자 kimyunzee@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