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8일 (로이터) - 미국 국채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는 것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핌코가 7일 밝혔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급격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선진국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그로 인한 글로벌 경제 전망 악화는 국채 수요를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
대부분의 독일과 일본 국채 수익률은 현재 마이너스다.
요아힘 펠스 핌코 글로벌 경제자문은 이날 블로그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대규모 채권 매입으로 전 세계 국채의 25% 가량인 14조달러 정도의 국채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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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Euro zone yields https://tmsnrt.rs/2FKutOn
(김지연 기자)